많은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란날은 언제나 기다려지는날이고,
너무나 특별하고 즐거운날일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우리 어머니의 생신이 바로 이 크리스마스날이기 때문이다.
어릴때는 잘 몰랐지만,
내가 커갈수록 크리스마스날에는 즐겁기보다는 씁쓸한 마음이 가득했다.
내 뒷바라지를 위해 항상 고생하시는 어머니.
일년동안 내가 어머니에게 함부로 대했던것,
그리고 못해드렸던것들을 생각하면
왠지 크리스마스날에 나 혼자 나가,
즐겁게 놀 생각이 들지 않았던것이다.
그래서 나는 매년 크리스마스날때마다
반성을 하고있다.(-_-)
올해도 마찬가지로,
즐겁기보다는 반성하는 마음이 먼저드는 나의 모습을 보니
나도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제쯤 만족할수있을만한 크리스마스날이 올까요?^^;)
-
누군가는 나에게 그랬다.
일년에 가장 기분좋은날은 크리스마스라고.
개인사정상 그다지 크게 동감하진 않았지만,
나와는 다르게 거의 모든이들이 즐겁게 여기는날인데.
굳이 나혼자 다른생각을 가질게 뭐가 있나 싶다.
다같이 즐기면 되는거지.
그래서 간단한 메세지를 게시판에 남겨본다.
"Merry Christmas~☆ 어둠의전설 유저분들 ^^"
ps
올해초, 새로운마음가짐으로 한해를 시작했던게 어제같은데
벌써 이렇게 연말이 다가오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다들 한해를 잘 정리하시고,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못이룬것에 대해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이미 지나간 시간들에 대해 후회하기보다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미래를 구체적으로 계획하는게 어떨까요?+_+
한해동안 제 글을 읽어주신 많은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__)" 꾸벅.
착한제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