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세오
비판(1)
1988 2010.01.15. 10:45









내가 시인이 된건 08년도의 여름이였다.

착한제국이란 아이디가 만들어진 이후로(32년생)

이 아이디를 벗어나 어둠의전설을 해본적은 없었던것같다.




다만 다른글에서도 많이 언급했듯이, 글을쓸때만은 예외였다.

내가 시편에 나중에 언젠가 쓰리라. 라는식으로 메모장에 모아둔 이야기만 수십가지.

"착한제국"이란 아이디론 많은사람들의 색안경을 낀 시선으로 글이 평가될것같아,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 "lonewolf"라는 아이디로 글을 하나,둘 적기 시작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였다.(제가 이런말하니 민망하네요.-_-;)

시편에는 다음글은 언제나오냐는듯의 식의 글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시인도 아닌, 시편에 글을쓰는 유저에게

지금 시인인 내게 오는 편지보다 많은양의 편지가 오곤했다.




다음글은 언제나오냐, 글이 너무재미있다. 다음글도 기대하겠다.

라는식의 늘 긍정적인 칭찬..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고,

나는 탄력을 받아 메모장에도 적지않은 나만의 경험담과

혹은 평상시에 쓰고싶었던 주제에 대한 글에 내 마음을담아 계속해서 글을 하나,둘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나는 시편에 글을쓴지 몇개월 되지않아 시인에 선출되게 되었다.






그래.

그때까지만해도 나는 비판과 거리가 먼 사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