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세오
비판(4)
1156 2010.01.15. 11:42









시인이 되면서, 수많은 편지가 도착했고 아직도 편지함에 남아있다.

나에대한 칭찬이나, 나를 무조건 좋게 봐주시는 유저분들의 편지도 참 고맙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나에게 쓴소리를 해주셨었던 많은분들의 편지에

한번 더 눈이간다.




많은분들의 비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갈길을 정확히 찾지못하고 제대로된 글을 쓰지 못하고있지 않았을까?




물론, 지금도 터무니없이 부족하지만

글솜씨가 조금이라도 좋아진것은 많은 유저분들의 덕이라고 말하고싶다.

사소한 맞춤법에 대한 지적부터, 큰 틀에대한 지적들까지

많은분들의 지적이있었기에

조금이나마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는것같다.



-



처음에는 비판이 너무너무 싫었다.

누군가 내 글에 단점이 있다는것을 말하는게

꼭 해야만하는일인가 싶었고,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일인가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원망스러운 마음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들게되었다.

사소한 맞춤법에 대한 지적부터,

정말 편지함을 가득채우며 노골적으로 "당신의 글이 싫다."라고 말하신분까지.





많은사람들이 나를 칭찬해줄때면,

웃으며 감사하다고 넘기지만.

나에글에 대한 진지한 비판을 볼때면

다시한번 내글에대해 생각해볼수있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서 참 기쁘다.





오늘은, 평소처럼 나에게 칭찬을 해주시는 많은 유저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보다는,

비판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주신 많은 유저분들에게 감사의말을 전하고싶다.

감사합니다.(__)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