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입니다 ^^...
4학년 마지막 학기다보니까 ...이것저것 할게 많네요.. 막판 텝스가....ㅠㅠ
어쨋든 어제는 학교에서 영화보러 신촌메가박스에 갔다가 일찍 끝나서...
오랫만에 다시 글을 잡을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쓰네요...
이전 글을 검색해서 읽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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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부탁해서 블랙 막층까지 왔는데?
무슨 이야기도 하기 전에 가라고 하다니 이게 무슨 경우인가?
“이제 볼것 다 봤잖아요? 패션 보고싶다고 한것 아니었어요?”
흠...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패션에 대한 생각 혹은 철학을 논하고 싶었습니다.”
“제 패션 철학은 간단해요. 내가 곧 간지다.”
“네?”
“저희 길드원 머리 위에 있는게 보이시나요?”
머리위에 악어가 춤을 추고 있었다. 입을 벌리며; 추한데.. 단체로 있으니까 간지나네...
“이 악세사리는 승급 퀘스트 템이니 지존은 낄수 없으니,
지존들에겐 간지처럼 보일 수도 있지요~ 뭐 지금 낀 암벨이 대표적인 것이죠.”
흠..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가지지 못할 것에 대한 흠모인 것인가....
“하지만 단순히 끼지 못할 것이 아니라 흉해서 안 낄 수도 있잖아요?”
“승급패션은 제각각 이에요.
직업별로 그리고 특징별로 하지만 보통은 다들 히귀한템 혹은 염색을 많이 이용하죠.”
분명 염색만 해도 아이템 간지가 확 달라진다. 라피드 가격 봐라...색 좀 다르다고...
“흠.. 그건 그러군요.”
“지금 저희 길드는 악간지 셋트를 착용했죠?”
머리위에 악어 6머리가 떠다녔다...
기공소리에 맞추어 시끄럽게 악어들이 떠들어 대는 것 같았다.
“이걸 보면 아시겠지만 결국 아이템은 맞추기 나름
자신이 표현하고 싶어하는 생각대로 하면되요. 생각이 없으면 뭐 쥐쥐죠.”
“네...감사합니다.”
“그럼 저희는 다시 사냥하러 ㅃㅃㅇ”
텔을 타고 다시 맵 안쪽으로 날아가 버렸다.
수우우우웅쿵
메테오...
이게 뭥미 다냐.. 리콜도하기전에 메테오가 날라왔다.
나는 천천히 이아버그를 한 다음 마을로 다시와서 가만히 서있었다.
그래... 지존이든 승급이든 다 같다 단지 승급이 되면서 낄 수 있는
아이템이 더 많아졌을 뿐이다. 더 표현하기 쉽다. 나의 철학을...패션에 승화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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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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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패션 철학은...벗는 것이다.
벗는 것이라면 지존이나 승급이나 다를 게 없다.
죽대에 서 있어보니 알겠다.
지존과 승급 다양한 옷들을 입고 사람들은 다닌다.
각기 자기가 좋아하는 색 패션에 맞게 옷을 입고 다니고
심지어 이상하게 보이는 것들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고 다닌다.
그렇게 지켜보는 순간...
나는 키보드를 잡고 울고말았다....
ㅈㅅ
내 패션의 진정한 완성을 보고 만 것이다.
진정한 병1신간지를(苪(나타낼 병)身(몸 신)婜(빛나다 간)志(뜻 지)
= 나타낼 몸에 뜻을 빛내다 억지 ㅈㅅ)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저거다... 나는 가위하나를 동원해 내 패션에 대한 철학을 굳혔다.
그리고 한 가지 돌파구를 마련했다.
그리고 약속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