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시간에 늦어, 허겁지겁 달려나갈때면 미안한 마음과함께
어떻게 상대방의 기분을 풀어줘야할지 고민하게된다.
그리고 대면의 순간.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게 얼마나 껄끄러운지..
사실 약속에 20~30분 늦게도착하는걸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사람이 있는가하면,
5분만 늦어도 짜증내는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이건 사람마다 개인차이가 있다곤 하나,
이런경우에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람과, 배려하지 않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무슨일 있었던거야? 늦어서 걱정했잖아."
"뭐 사정이 있으니까 늦은거겠지 괜찮으니까 가자."
미안한마음에서 고마운마음까지 들게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0분이나 늦었잖아"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줄알아? 약속도 못지키냐?"
이유도 묻지않고 우선적으로 신경질을 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신경질을 우선으로 내는사람을 비난하기 위한것도 아니요
상대방을 배려해주는사람을 칭찬하기위한것도 아니다.
(애초에 늦은것 자체가 잘못된일이니까.)
하지만,
굳이 한가지를 고르라면
누구나 선자를 좋게생각하지 않을까?
너무나 당연하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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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인들의 활동량이 눈에띄게 줄었다.
글이 정말 많이올라오던 11월달에 비교하면 말하기조차 민망한 숫자의 글이다.
그럼 여기서
누군가는
"아 지금 시인분들이 연말,연초라 바쁘시구나"
"그래 지금 글이 못올라오는것도 개인의 사정이 다들 있었겠지"
라고 말할것이고, 누군가는
"아 시인들 진짜 선발기간끝나니까 또 활동하나도 안하네 ㅡㅡ"
"뽑히면서 왜 글도 안쓰는거야?"
라고 말할것이다.
이 글이 치졸한 변명글처럼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어둠의전설 내 시인의마을을 정말 즐겁게 읽고있는 독자라면
글이 안올라오는것을 탓하기보다는
한번더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더 좋은일이 아닐까.
강제로
혹은, 반드시 그래야한다는것은 분명히 아니지만
이왕이면 그런식으로 모두들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는
나의 작은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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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려받길 원한다면,
상대방을 배려할줄아는 마음을 반드시 가져야한다는것.
너무나 당연한말이지만
오늘은 다시한번 이 말을 게시판에 적어보고싶다.
"배려"라는것이 많이 사라진 어둠의전설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