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어둠을 접속해 봤는데..
이건 뭐 예전보다 더 심한거 같네여
미리 말해두는데 욕하셔도 상관없어요. 그건 곧 인정이니까.
먼저, 뮤레칸던젼? 요즘 그거때문에 말이 많은 것 같은데,
뭐 어빌을 낮춰라 그것도 틀린말은 아니고, 할수있으면 어빌올려서 들어가라
도 맞는말인거 같은데 서로 굽힐수없는 자존심때문에 싸우는게 정말 지나가는 초/딩만도 못한듯..
제가 원래 바람, 어둠유저라서 이렇게 느낀지 모르겠는데
바람,어둠하다가 다른 3D게임? 가보면 니편이고 내편이고 따지는건 어둠, 바람이 제일심한듯.
어린애도 아니고 싸우고, 욕하고, 부모까지 들먹여가면서 싸우는모습 정말 보기좋네요.
또 이글을 보면서 썹개로 지/랄 마라 하는분 계실건데 캐릭 팔아치운지 오래됐으니 개드립 치우시구요
이글 보면서 흥분하시는 분은 그저 그런 인종밖에 안되는 분일꺼에요.
오랜만에 들어오니 동시접속자 2300명? 꽤 많이 늘어 났긴 하네요. 하지만 절반이 매크로/잠수겠죠.
예전부터 그랬으니.
요즘 시간날때마다 프리서버등을 전전하는데 프리서버는 끽해야 30명? 50명이 전분데,
싸움? 스틸? 욕? 그런것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표면상으로 나타난게 없을수도 있겠지만.
오랜만에 들어와서는 크나큰 실망감만 안고가네요. 들어오기 전에는 다시한번 해볼까.. 라는 마음이
조금은 있었지만 들어와서 게시판을 보니까 이건 게시판이 아니라 개/판 이라는걸 느낄수 있네요.
지금 이글을 쓰면서, 다음번에 접속하면 얼마나 많은 리플이 있을까 매우 흥분 되는군요.
다음에 들어올지 안올지는 모르겠지만. 짧게 더 말하고 끝낼께요.
사람이 많아서 사냥하기 뭐 같다, 이건 밸런스가 맞지않다.
유저끼리 서로 싸우기 보다는, 운영을 못하는 운영진을 욕하는건 어떨까요?
그럼 서로 플레이하는 사람끼리 왈가불가 할거 없고,
운영진에게 편지, 그게 자신만의 생각이라고 생각 말고 편지보내세요.
당신이 생각할 정도면 적어도 그곳에서 사냥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런 생각 일테니까요.
하지만 이미 거의 넥슨의 손을 떠난 어둠의전설에 크나큰 변화가 있을건 저도 기대 안합니다.
앞으로 많이 개선되고, 고수들의 재미만이 아닌, 초보들을 위한 패치가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나의 청소년기에 크나큰 재미를 준 어둠의전설이
이따위 인종들만 (아닌분들에겐 죄송하네요) 점점 모여서 쓰래기 게임이 되어가는게
너무 슬프고 불쌍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