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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劍 켄신 心] 『 김치처럼 』[2]
826 2010.08.31. 23:55








  인생을 살면서,

  나는 저런 '김치' 와 같은 경우를

  자주 마주하게 된다.



  행복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마치 갓 담가낸 맛있게 생긴

  빠알간 김치를 먹지않고 참는 것과 같이

  고통과 유혹의 시간을 견뎌내야 하고,



  또, 그 행복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기에.

  잘 익은 김치가 쉬어버리기 전에

  김치가 익었음을 인지하고

  최대한 맛있고 알차게 서둘러 먹어야 하듯이,


  행복이란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을때

  그 행복을 깨닫고 진정으로 누릴 수 있는

  자각성과 성실함 또 계획성을 필요로 한다.




  이렇게 인생이란,

  한포기 '김치' 와도 같은 것이라

  좋은날을 갖기 위해서는

  인내로 힘든날들을 버텨내야 하며

  인생의 봄날.

  그 봄날을 인지하고 제 때 즐길 수 있는

  현명함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