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착한제국'이란 케릭터를 버릴생각으로,
다른케릭터를 만들어 다시 뤼케시온에서 열심히 활동했으나
많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차별당하기 시작했다.
먼저 잘못을 해놓고, 사과는커녕 역세팅으로
전쟁을 크게 만든점에 대해서 많은사람들이 나를 원망했고, 미워했다.
어딜가든 내 이미지는 바닥이였다.
설상가상으로, 같은 길드원과 싸우고 서로를 범죄자로 고발하는
모습을 사람들이 모두 보게되면서
어느 한 유저도 나와 어울려주려고 하지 않았다.
내가 자부심을 가지고 만든 이벤트길드 『초성레이』는
두 길드와 전쟁중인 상태로, 멈춰버렸으며
내가 가장 열심히하던 케릭터 '착한제국'은,
범죄자가 되어 마을에 돌아다닐수도 없게 되었다.
속상했다.
게임이 뭐라고.. 그땐 그렇게 속상했다.
실제로 눈물이 날정도로. 밥이 안넘어갈 정도로.
많은사람들에게 해명을 하고싶었지만, 그들의 눈에는 비겁한 변명일뿐이였다.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게 힘들었다. 마치 현실에서 왕따라도 당하듯.
시간이흘러
친한친구들조차, 나를 따르던 동생들조차 나를 외면하기 시작했고
나는 혼자 어둠의전설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나선 며칠을 못버티고 나는 어둠의전설의 접속을 종료했다.
더이상 어둠의전설을 할 이유가 없었던것이다.
어둠의전설도 삭제했고,
한동안은 어둠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다. 반년이상.
처음 몇개월은 힘들었지만, 아예 잊고사니 그렇게 또 금방 적응이 되더라.
그렇게 시간은 흘러만갔다.
-내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