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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통행금지[제6화 오해]
190 2011.12.04. 11:02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지 못햇던 나는

그만 고개를 숙여버렸고....




그 상황을 지수누나는 애써 넘기려고 하고있었다..




" 하하하하하 종하야 옆방에 소현이를 숨겨놓고 있었구나~~

이휴 응큼한자식... "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더욱더 사람들은 나를 이상한눈으로

쳐다보기 시작했고


성은이와 몇몇 남자멤버들은 거의 째려보는 수준으로 나를 쳐다보며 수근대기 시작햇다...


아까나와 딱붙어서 음식을하던 선홍이만이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다.







" 종하야 너 이리와봐 "



유섭이형이 나를 방으로 불러들이셧다....


..........................




죠...때따....






" 야 너 팀에들어온지 얼마나 됫다고 팀 여자애 집으로 끌여들이냐

쳐 걸리지나 말던지 "



"...죄 죄송합니다... "




변명할 여지가 전혀없었다....



" 너 우리 팀에서 팀내연애 별로 안좋아하는거 알아몰라? "




" 저...몰랐습니다.. "



" 너 여자만나려고 팀들어왔냐? 너 그딴생각으로 들어왓으면 당장나가

팀분위기도 파악하기전에 여자부터 꼬셔? 너진짜 그렇게안봣는데.. "






그렇게 방문을 닫고 나가버리셧고.....



지수누나와 선홍이만 남고 전부 그렇게 가버리셧다....



나와 유섭이형이 이야기를 하고있는동안



지수누나가 소현이를 대리고



또 따로 이야기를 하셧던 모양이다





방에서 나온 나를 보시더니 이내 자신의 옆으로 앉히셧다...



" 종하야 소현이한테 대충얘기 들었는데.... "



" 네... "


" 집으로 가자고 한건 너라면서..... "



" .....네 "



" 우리가 솔직히 너희 사생활 가지고 뭐라뭐라 할부분은 아니니까

좀 그렇다 왜냐면 예전에도 이런경우가 한번 있었거든?... "




" 언니! 그 얘기는 왜꺼네세요 ! "




선홍이가 말을 막았다..




" 아.. 그러니까 아무튼 니가좀 이상하게 생각할수도 있는데...

이건좀 문제가 심각해 당분간 누나가 전화할때까지 연습실 나오지말도록해라... "




" 죄송합니다 누나... "


" 아니야 니가 죄송할건 없어 술먹고 그러다보면 그럴수도있지


애초에 같은방향산다고 거짓말하고 따라온건 소현이였다면서 "




" 네... "



" 니가 잘못한거라기보단 그냥 상황이 그랫던거지...

너 소현이 잠깐 나가봐 "



" 네..언니.... "




소현이가 나가는데 선홍이도 따라나갓고....

정말 진지하게 지수누나가 어렵게입을때셧다.




" 아무일도...... 없었지?.... "




" 네... "


" 그말에 책임질수 있겠니? "




" 네.... "



" 근데누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일단 잠깐이라도 소현이랑 얘기를해서

만나는 척을했으면 좋겟다 "






" 네?! "




" 역시 좀 말이안되지?..근데 시간이좀 지나면 누나가 지금 왜이러는지 이해하게될거야


누나말대로 해주면 안될까? 소현이한테도 얘기를 해놧거든?.. "








" 하...... 네에..... 생각좀 해볼게요... "



" 그래 생각해보고 내일중으로 누나한테 전화좀 줄래?.. "




" 네... "







난 도저히 이해가안갓다


이집단이 갑자기 너무싫어지는 순간이었다


솔직히 좀 민망한 상황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내가왜 이렇게까지 욕을 먹어야하며

왜이렇게까지 심각해져야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았다..

무슨 조선시대 유교사상에 입각한 집단도아니고...






지수누나는 그래..그래도 내가 이해하기쉽게 좋게이야기 해주시니까


그렇다치고... 그렇게 심하게말씀하신 유섭이형과


그 뒤를 따라나가버린 여러사람들이 정말 원망스러웟다...








소현이와 선홍이가 다시집에 들어왓고






참 고마웠던것은 지수누나 소현이 선홍이가

사람들이 먹고간 접시 그릇들을 전부 치워주고

방도닦아주고.. 너무나도 고마웟지만 얼떨떨함과 약간의 분함과

억울함에 나는 배웅도 해주지 못한채 거실에 앉아 연신 담배만 피워댓다










그렇게 불안함과 험난함의 끝을 달렷던 그날의 홈파티는 대단원의 막을내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