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적인 문제는 거의없었다
병원에서 퇴원후 한번의 조사로
흔히말하는 쌍방과실 훈방조치로 마무리 되었고
다만 치료비를 주지는 않았지만 받지도못해서
조금 억울할뿐....
다행히도 재 수술없이 어느정도의 안정으로 치료될수 있다고하니
그나마 다행이였다
퇴원하는날 엄마가 날 태우러왔고
그때 출근하는 선홍이도 차안에 있었다
" 안녕 병원한번 못갓네... 미안해서 어떻게... "
" 아니야 바쁜대뭐 너 10시 통금인것도 알고있어 ^^ "
" 아... 응... "
" 야 쓸대 없이 짓걸이지말고 어디로갈꺼야 "
우리엄마는 참 말이 거칠다..
" 어.. 집으로 가야지 "
" 아냐 너 연습실로 가야될거야 "
" 응? 왜? 총연습 내일아니야? "
" 아 그게 오늘에 총연습전에 팀끼리 맞춰보자고 우리랑 같이하는 팀들이
전화 왓더라고 못들엇어? "
" 아...전화 안왓는데.. 그럼 너는어떻게하려고 "
" 나는 언니한테 허락받고 한 한시간 정도만 연습하고 가기로했어 "
" 아.. 그렇구나 뭐 암튼 그럼 이따가 보면되겟네 "
" 그래 이따봐 "
그렇게 나는 연습실로 향했다
이제 좀 편해지려고 하는데 또 불편한일이생겨
팀원들 볼 면목이없다...
공연을 앞두고 이런 사고를치기나 하고...
나도 평생 눈치만 보면서 살 팔자인가보다..
의외로 팀원들은 날 반갑게 맞이해주었고
걱정해주는 눈치였다
그런데...... 소현이만은 왠지 분위기가 이상했다
역시 그때 때문인것 같은데
그러고보니 병원에도 한번 오지않아서 약간 신경이 쓰였지만..
뭐 아무튼 그때 그렇게 라도 확실히 해두지 않았다면
지금쯤은 더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잇을수도 있으니까
뭐아무튼..잘된것 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렇게 연습은 계속됫고 시간은 10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선홍이가 도착햇고 그렇게 짧게 약 1시간가량 연습을 더하고
연습이 마무리가됫다
" 자 오늘 연습도 다들 수고했고 종하가 병원에 있는 바람에 감 잃엇을까봐
오늘 자리 마련한거니까 오늘 너무 무리하지말고 바로집에가고 종하 특히 알았지? "
" 아.. 네 형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해요 괜히 저때문에.... "
" 아니야 니가 죄송할 필요는없지 "
" 아무튼 자 다들 이제그만 집에들 들어가라 수고했고 "
" 네 안녕히계세요 고생하셧습니다~ "
그렇게 짧은 연습이 마무리되고
나는 정말오늘만큼은 정말 피곤했기에 바로 연습실앞에서 택시를 불러
잡아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 오빠... "
소현이였다.
" 응 소현아 저번에는 미안... "
" 아뇨 오빠 내가 듣고싶은말은 그런게 아니구요.. "
" 응? "
" 그때 햇던말 진심인지 물어보고싶어요.. "
" 소현아 너.... "
" 다른말 필요없어요 싫다 좋다 그것만 말해줘요 "
" 팀원들 듣는다 나들어간다 "
그렇게 자리를 피하려는 나의 손목을 소현이가 꽉붙잡고
계속 집요하게 묻는것이었다....
정말 이젠 짜증이날정도로....
" 그만해 !!! 이러는것도 어느정도지 사람이 한번말하면
알아들어야 될거아니야 너 한국말몰라? "
............................
내말을 들은 소현이는 거의 반쯤 얼이빠진 표정으로 날계속 해서 바라보앗고
그렇게 택시가도착
나는 아무런 말도 듣고싶지않아 그냥 택시를 타고 가버렷고 뒤를 돌아보니
소현이는 그 자리에 계속 서있었다....
그래... 이렇게하지 않으면 저 아이만 계속해서 상처받을터 내가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계속해서 나는 나를 합리화 시키고 있었다.
아.... 피곤해....
그런데 저쪽앞에서 선홍이가 택시를 잡지못햇는지
서있는 모습이 보였고 나는 그대로 택시를 세워 선홍이를 불럿다
" 선홍아 너 택시못잡아서 서있지? "
" 아.. 응 "
" 같이 타고가자 "
" 나 너희집이랑 반대방향이야 괜찮아. "
" 반대방향이면 내가 갔다가 가면되지 빨리타.. "
" 미안한데... "
" 니가 병원한번 안온게 더 미안한 거거든? "
" ......... "
" 농담이니까 빨리 타 "
" 알았어... "
그제서야 선홍이는 내옆에 자리를 잡아 택시를 탓고
그렇게 먼저 선홍이내 집으로 향하는길......
그러고보니... 얘 꽤나 상처받았을텐데 꿋꿋하게 연습실 나오는모습 보면 참 대단한
아이인것같다. 뭐라.. 위로를 해줘야 할거같은데 주제넘는것 같기도 하고...
뭐 술을 한잔하자니 도무지 얘랑나랑 시간도 안맞고
뭐 아쉽다기보단......
아니 좀 아쉬웠나..
모르겟다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아무말도 없이
그저 창밖만 바라보며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