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정확히 떠올릴순 없지만,
아마 그 이후로 실제 그 루머가 맞게 떨어지면서 대량의
죽마 이벤트옷들이 빠른속도로 어둠의전설 안에 퍼지기 시작했다.
아마 내 기억으로 가장 처음에 풀린옷이 마법좀비셋이였다.
마법좀비셋은 실제로 마법사들이 꼈을시에 마법주문모션이 나가기도 했고
그래서 마법사들에게 굉장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
어쨌든 지금껏 쉽게 볼수없었던 새로운 이벤트옷이 나옴으로써,
마법좀비의상은 엄청나게 거래되었고 가격또한 굉장히 떨어지게 된다.
또 한편에서는,
마법좀비의상이 나왔으니 나머지 죽마옷들이 풀리는것도 시간문제라며
나머지 죽마의상들도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물론 시세는 엄청 떨어진채로.
그와중에도 '휘'는 끝까지 자신의 다크셋은 팔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주변사람들은 그를 바보라고 놀리곤 했지만
뭐 그녀석의 고집은 엄청났으니..-_-;
시간이 흘러 하나씩 계속해서 죽마옷들이 퍼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다크셋이 나오고, 마을에서 많은사람들이 다크셋을 끼고있는것을 본 순간
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휘가 그렇게 자랑하고 다녔던 다크셋도 이제는 마을에서 흔히 볼수있는
아이템이 되어버렸으니..
그렇게 다크셋을 본 나는 몇초후 내 눈을 의심했다.
어??
어?~??
'다크클레릭의상'이라는 아이템이 나와야 맞는데
모습은 다크셋인데도 이상하게 이름은 내가 예전에 가졌던 '워어렛의상'
..??
이게 어찌된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