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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original #05
1720 2011.03.08. 15:33









다크셋의 이름이 워어렛옷이라니.. 이게 무슨일일까. -_-;;

게시판을 열어보자, 역시나 게시판도 난리였다.

다크셋이 왜 워어렛셋으로 나왔냐고.. 이거 실수 아니냐고.




그 후로 나는 뤼케시온에서 잠수를 하며 휘를 기다렸다.

혹시나 그녀석이 가지고 있는 다크셋의 이름도 '워어렛셋'으로 바뀌어버린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그리고 몇시간 뒤,

평소처럼 휘는 접속했고 나는 그의 다크셋을 확인해 보았다.




-다크클레릭의상-




그랬다.

휘가 가진아이템은 아직도 다크클레릭의상이라는 이름을 유지하고 있었다. -_-;

다만 이벤트로 풀린 다크옷의 이름은 워어렛셋이였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운영진의 작은 실수가 아닐까 한다.





처음엔 워어렛셋, 다크셋이라는 이름 차이때문에 거래를 하는 유저들도

굉장히 큰 혼동을 겪곤 했다.

워어렛셋을 산다고 올렸더니, 쥐셋이 아닌 다크셋이 교환창에 올라오기도 하고.

워어렛셋(다크셋)을 판다고 올렸더니, 사는사람은 쥐셋을 원하는경우도 있었고.

워어렛옷은 잘못만들어졌으므로 곧 운영진이 회수해간다는

말도안되는 루머를 퍼뜨린 사람도 있었다. ㅋㅋ






어쨌든 그런 혼동들도 아주 잠시일뿐이였고,

결국 워어렛셋은 두가지의 종류로 나뉘게 된다.

흔히들 말하는 쥐셋, 그리고 이벤트의상으로 풀린 다크셋.

하지만 이름은 둘다 워어렛셋이다. -_-;;




-




그 이후로 휘는 워어렛셋(가짜 다크셋)을 입은 사람들만 보면

쪽팔리지 않냐며 자신은 진짜 다크셋을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곤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랴.

어차피 남이보기엔 똑같은 다크셋인데.. -_-;

휘의 오리지날 다크셋은 많은 유저들에게 인정을 받기도 했지만,

동시에 무시를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몇달뒤

휘의 모습은 어둠의전설에서 찾을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