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넌 날 생각하고 있을까?
아니면 넌 날 보고있진 않을까?
이렇게 헛된 생각을 해본다.
하얀 눈이 세상을 축복할때면
너의 하얗던 고운 얼굴이 문득 생각나.
헤어지잔 말을 들었을때 솔직히 믿을 수 없었어.
내 미래를 같이 그리던 니가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가슴 한켠이 무너져 내리더라,
그래, 그 자리에서 너에게 욕도 하고, 원망도 했어.
그렇게 너도 울고, 나도 울었지.
그렇게 냉정히 넌 돌아섰고,
그렇게 우리둘은 헤어졌어.
그래도 해는 지고 달이 뜬다는게 너무나 슬프더라.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었지, 아니 견뎌낸다는게 맞는걸까.
그리고 니 편지를 받았어. 믿을수가 없었어.
하얀 종이 위에 얼룩을 보고 이 편지를 쓰며 눈물을 흘렸던 널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왔지,
그리고, 난 눈물을 참을 수 없었어,
이 글을 볼때즘 세상에 없는 날 용서해달라고, 날 위해 행복해달라고, 미안하다고,
난 너에게 묻고 싶은게 너무나도 많아.
넌, 사랑했던 내가 걱정되서, 아파하며 날 떠나갔니?
용서해 널 몰랐던 날 다시는 너를 혼자 보내지는 않을께.. 하늘에 별이 되어 기다려줘.
눈을 감을 때도 날 생각했을까. 널 원망하고 미워하던 나를
나 이제, 아침에 일어나서 널 떠올릴때마다 살아 있다는 이유로 난 아파할것 같아.
하루가 지나고 나면 널 만날 하루가 더 가까워지는 걸까?
용서해달라고 밖에 못하겠어 널 몰랐으니까
염치 없지만 하나만 부탁할께.
하늘의 별이 되어 날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