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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劍 켄신 心] 『 해이(解離) 』
1457 2011.11.30. 23:59








해이(解離)



오늘은 그대 어느거릴 지났나요.


영화에서처럼 우리 그냥 스쳤나요.


어떤 운명처럼 만날순 없나요.


난 그대론데 우린 끝인건가요.


한 사람만을 믿고 바라 본 바보죠.


나를 아껴주던 그 맘 사라졌나요.


사랑도 병인가요. 그대가 보고파요 .. ♪



♬ -해이의 "해이(解離)"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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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解) : 수 또는 함수의 짝을 해라고 한다.


해는 항상 존재 하는것은 아니며,


존재 하지 않을 수도 있고


무수히 많은 해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고


단 하나의 해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 함께 자주 가던 거리들.


주말만 되면


말 없이, 생각 없이 혼자 거닐어본다.


한번쯤, 단 한번쯤은 마주칠 수도 있으려마는


항상 빗나간 해(解)처럼 우린 엇갈려 버리고 만다.




이젠 네가 아니어도


나는 나일 수 있고,


너 역시 내가 아니어도


너일 수 있다.




너는 진정 내 해(解)가 아니었을까 ..
















"스며오는 향기는 아련한 백매화향 ..."

ㅡㅡㅡ 히무라 劍心 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