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5일..
적어도 1년에 한 두번은 접속할 줄 알았는데, 마지막 게시물을 올린게 2011년이라니.
3년이 지나버렸군요.
접속하자마자,,, 그 동안 제가 올렸던 글들을 쭉 훑어보니.
죄다 '오랫만이네요' 라는 글 뿐이네요.
헌데 오늘, 또 그따위 멘트로 글 하나를 생산하자니
같은 내용 반복하는 것 같아 꽤 민망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번엔 진짜 오랫만인걸.
편지함으로 온 수많은 편지들과 욕은 잘 받았습니다.
근데 년도가 표시되지않아 어림짐작으로 대충 몇 년도구나,, 라고 짐작만 할 뿐이네요..
지난 2011년 접속 이후에 아예 찾지를 않은 곳이니까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나의 지난 스무살들의 흔적을 돌아보니,
난 참 꿈많은 아가씨였더군요.
지난 저의 20대의 흔적들이 부끄럽기도 하고
내가 이런 생각도 했었나.. 싶기도하고..
뭐 만감이 교차하네요.
쓸 말은 참 많았는데
막상 쓰는 거라곤 푸념뿐...
이럴려고 설치한게 아닌데,,,ㅋ
어찌됐건 오랫만입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실 분들도, 공감하실 분들도,, 많이 줄어들긴했지만,
늘 여긴 제 고향..
그 시절 그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다시 한 번 편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