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어둠을 굉장히 오래했다. 불과 초등학교 6학년때 케릭을 만들고
당시 세오 25년 이때부터 어둠을 시작했고 동네 피시방에 항상 어둠을 하던 형이 한명 있었다.
그형과의 인연은 앞으로도 쭉 이어졌지만 어느날 내가 군대가고 사회생활 하면서 연락을 안하게 됬다.
매직루나가 너무 비싸 살돈이 없던 대부분의 법사는 세티아를 들고 다녔고
지존들은 누구나 아이템창에 종류별 지팡이를 들고 다녔다.
그리고 헬옷이 얼마나 멋져보였는지...워낙 고가라 착용하는 사람도 없었고..
대부분 그냥 지존옷(화) 를 입고 다녔다.
그래도 그 옷이 얼마나 멋져보였는지 알사람만 알것같다..
그리고 지금은 맵이 많이 바뀌었고 축소화 되었지만
당시에는 사람이 워낙 많아 그 큰맵들의 사냥터가 부족했다.
마음한편으로 어둠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너무나도 변질되어있는 어둠이 체 1만도 안되던 수많은 케릭들이
서로 정말 힘을 보태가며 사냥을 하고 대화를 하고 친구를 맺는 시절이였는데
물론 요즘도 그렇긴 하다만...워낙 사냥에 조건이 많다..
정말 사람사는 세상이라고 느낄만큼 정많고 서로 도와주는 게임이였는데
사실 그래서 어둠을 못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아마 그 시절이 아름다웠기에 변질되었어도 다시 그럴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어둠을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어둠을 오래한 유저라면 기억할 미팅이벤, 초성이벤, 각종 게임들
운영자가 아닌 유저가 만들어가는 세상
각 케릭터의 조합으로 서로 힘을 합쳐야지만 사냥이 가능한..
지존들과 1써클 너나 할것없이 서로 도와주던 그 시절이 그립다..
어딘가에서 열심히 살고있던 그 당시의 인연들이 항상 행복하길 바라면서
항상 어둠을 하면 회고에 빠진다...
누구나 한번쯤은 있는 어둠에서의 추억을 그냥 아름답게 간직하고
앞으로도 계속 살아가겠지
나도 당신도 우리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