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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코마디움의 눈물 -2-
1784 2019.02.10. 22:04








<<죽음의 지존 사냥>>



레벨 99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유저들은 밀레스/운디네/뤼케시온 던전에서 살았던 가..

레벨 91부터 99까지 우리는 죽음의 지존사냥이라고 불렀다.


누군가를 지존 만들어주기 위해서.. 지존 3-4명이 레벨 91부터 99까지 함께 사냥을 다녔다...

빠르면 보름.. 늦으면 1달....


던전은 3개뿐인데.. 수많은 사람들은 레벨 99를 지존 사냥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평균 10시간씩.

보름을 꼬박 사냥해야 지존이 될 수 있었다.


레벨 99 지존이 되면... 친분이 있는 사람들한테 선물을 받을 정도로.. 지존 만드는 것이 힘들었지만..

문제는 지존이 되고 나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건...친분이 있는 다른 유저 지존사냥뿐이였다..


힘들게 레벨 99 지존이 되면 머하냐..할 것이 없었는데... 지존사냥 도와주는 것도 너무 지겨웠고..

다른 재미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달콤한 마시멜로는 유저들을 유혹하기에는 가장 쉬운 아이템이였다..>>>



지존들이 늘어나면서 어둠의전설의 재미가 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나 둘 어둠의전설을 떠나는 유저가 생겼으며, 항의 시위를 하는 유**지 생겼다.


유저들이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넥슨은 추석이벤트로 카스마늄광산이라는.. 달콤한 마시멜로를

던지게 되고... 그것이 독약인지...몰랐던 유저들은...


3박4일 동안의 카스마늄광산이라는 마시멜로를 먹으면서...

어둠의전설이라는 게임에 한걸음 더 욱 빠져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