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접속... 다시 시인이 되면..
예전 추억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글을 적을 줄 알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오랜만에 접속을 하니... 편지가 꽤 와 있네요..
아재들만 알고 있는..예전 아이뒤... ㅋ
나처럼 한장의추억을..간직한 체. 미련을 못 버리고 다시 얼굴 비추는 사람이 꽤 있나 봅니다.
저의 글을 보면서...
어둠의전설을 접속 하는 많은 이들한테 한장의 추억이 되도록....
자신은 없지만 나름 열심히 접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ㅠ
<< 동쪽 대륙 마이소시아 최초 길드 성기사단을 아시나요?? >>
동쪽대륙 마이소시아 길드라는 시스템이 생기면서 많은 유저들은 길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길드를 만들려면 1억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필요 했기에.. 많은 유저들은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가 없었던 넘사벽!! 같은 존재 였다..
그 당시 익산겜방에서 게임을 하던 유저들은 길드를 만들기 위해서 밀레스/피에트/뤼케시온에의
사냥과 엑스쿠라눔이라는 아이템을 팔면서.. 몇 달을 노력한 결과...
1억이라는 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익산겜방 사장 마법사 금마초는 [성기사단]이라는 길드를 만들었다..
<< 여기서 잠깐!!>>
초창기 1억 그 엄청난 돈을 만들기 위해 정말 그들은 아이템들 팔면서 길드를 만들었을까???
초창기 어둠의전설은 자주 다운이 되었으며, 잘 멈추고!! 잘 꺼지고..
아이피 한대당 16만오천원이라는 거금을 받으면서도 버그가 엄청 많았다..
특히!!
아이템 및 돈 복사가 가능할 정도로 시스템이 불안했다.
아이템 및 돈을 넘겨주고 받을 때 다운이 되면 두 캐릭터에 똑 같은 돈과 아이템이 복사가 되었다...
그 방법으로 많은 유저들은 돈 과 아이템을 복사를 했으며, 부자들이 엄청 많이 늘어났다..
그 많은 돈을 수거하기 위해 어둠의전설 운영자 [레무네아]는
길드라는 것을 만들 때 금액을 엄청 올렸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버그의전설 그 자체였다...
[성기사단]
금마초 사장 주축으로 익산 게임방에서 시작한 길드로...
대표적인 캐릭터 마혈랑군,고사검왕, 아브락싹스 등 컨트롤이 가장 좋았던 길드였다..
아마 성기사단이 없었더라면, 카스마늄광산 29층은 절대 정복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은..
그들의 컨트롤을 인정했을 정도 였다..
먼 훗날...제 2대 길드마스터 겨울철새가 길드마스터가 되면서...
[명예의 정점을 향해~]라는 구호아래 수오미 최초 공식길드마스터가 된다...
<< 그 정도로 초창기에 강했던... 베리족과 성기사단 >>
그들이 움직였다는 건... 동쪽대륙 마이소시아에 많은 유저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있는가...
과연 그들이라면... 카스마늄광산 몇 층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정복을 할 수 있을지도... 라는 기대감까지 있었다...
그들은 카스마늄광산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냥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한층 한층 올라가기 시작했다.
<< 마름모 or 다이아몬드 사냥>>
하이드를 한 도적이 전방에서 몬스터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드라코의 "포 이 즌 브 레 스 ~~"를 피하기 위해
4명의 공격수(전사)는 몬스터를 마름모 모양으로 사냥했으며,
공격수를 쉽게 살리기 위해 마법사,성직자들은 공격수 대각선으로 위치를 잡았다.
드라코와 껌이 동시에 있을 경우, 무도가의 역할이 중요 했다.
드라코만 유인해서 1:1로 일루메나 or 얼음이라는 기술로 버티는 동안 나머지 공격수는
껌을 처리 후 드라코를 잡는 카스마늄광산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냥방식이였다...
아마 이 방법은 지금까지도 비슷하게 응용해서 사냥하는 걸로 알고 있다..(2009년 기준) ㅋㅋ
<<글쓴이는 10년 만에 접속하는 거라 현재 사냥방법은 모른다.. ㅠㅠ>>
그들은 카스마늄광산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냥방식으로 핑족을 가볍게 제치고...
15층까지 진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코마디움을 들 수 있는 인벤은 한정되어 있었으며, 한층 한층 올라갈수록 코마디움을
사용하는 비중도 커져갔는데...
한 사람당 아이템을 들수 있는 인벤은 35개 그중 리콜 1개를 제외한 34개의 코마디움을 들고
카스마늄광산을 출발 했지만.. 15층까지 도착하면서 코마디움은 벌써 몇 개 남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코마디움을 배달할 동안 쉬기로 결정 했으며,
그 당시 도적 무영신투는 두 도적 캐릭터를 빌려 총 3개의 캐릭터를 가지고 하루 종일
코마디움을 운반했다..
초창기 카스마늄광산 코마디움 운반 그렇게 녹록하지 않았다.
카스마늄광산을 도적이 달리면서 마력을 다 뺏어가는 리치 마법,
하이드로 움직이는 도적한테 생명과도 같았던 하이드를 풀어버리는 바투 함정 등.
도적이 코마디움을 운반하면서 드라코의 "포이즌브레스~~"때문에 수 없이 죽어나갔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운반할 때는 "칸" 아이템을 다른 사람들한테
맡긴 후 옷을 하나도 안 입고 발가숭이로 코마디움을 운반했었다..
드라코의 "포이즌브레스~~"에 안죽을러면 "칸"아이템을 더 차야지 왜 벗어??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도적의 덱이 높아 회피는 좋았지만. 방어는 약했으며, 이 당시 도적들은 체력 또한 적어서
어디에 있을지 모를 드라코의 "포 이 즌 브 레 스 ~~"를 맞으면 한방 이였다.
그래서 그들은 "칸" 의 회피보다는 뮤레칸을 선택했으며, 그 당시
코마디움을 운반했던 도적들은 가장 많이 뮤레칸의 신을 봐야 할 정도로...
가장 힘든 직업 이였다...
무영신투는 코마디움 운반을 반복하면서 카스마늄광산 1층에 우야꼬팀을 발견 하는데...
그들은 12명팀이 아닌 수백 명이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화곡동 우야꼬겜방에서는.. [핑족], [베리족+성기사단]처럼 한층 한층 전진하는 사냥 방법이 아닌..
달리기 팀으로 카스마늄광산 29층을 정복하겠다는 획기적인 방법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