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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ML]길을 가다가
585 2012.05.13. 18:02

그대 없는 길은

쓸쓸하네요.

그대 없는 풍경은

아름다울 수록 슬프네요.

그대와 함께 하지 못하는 이 길은

의미가 없네요.


홀로 밤길을 거닐다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있는

아카시아 냄새는 달콤하기만 한데


이 달콤한 밤에

나는 코 끝이 아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