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에 도배글이 부쩍 늘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운영자에 관한 험담, 그리고 다른 유저와의 갈등 표출, 무조건적인 비방과 비난.
운영자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저도 인정합니다.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고, 그에 대한 비판은 마땅히 받아들여져야 할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타인을 욕하기 위한 지나친 욕설과 비난들. 이건 문제가 있습니다.
A라는 사람이 비매너 행위를 하고 B라는 사람이 A에게 욕을 했다고 가정합시다.
대부분 사람들은 B와 같이 A에게 욕을하고 비난할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이 욕을 하고 서로가 서로를 헐뜯으며 게시판이 더러워지는 이유입니다.
아직 무엇이 잘못됐는지 이해가 안되시나요?
결론적으로 욕을 함으로써 욕을 하는 사람의 인격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욕하는 것을 보셨나요?
만약 했다고 한다면, 그 국민들은 잘한다고 칭찬을 보낼까요?
즉, A는 비매너를 한 죄가 있는 것이고, B는 욕을 한 죄가 있는 것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을 기반으로 부모에 대한 욕설이 많아 지고 있다고 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욕하는 것이 무조건 부정적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욕쟁이 할머니와 같이 어떻게보면 마케팅전략이 되기도 하며, 스트레스도 풀리고
여러모로 좋은 점도 있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점 또한 그 사람의 인격에 포함된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좀 더 깨끗한 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lacks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