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냥터에 대한 일기를 쓸까한다.
도적,법사,직자,도가, 그리고 나 전사까지 함께한 백작고층 5인파티.
15동은 빵팀이 자리잡고 있어서 몹시 짜증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도 그런게 백작 고층은 14,15,16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15동 구석자리를 빵팀이 몇년째 차지하고 잇으니 14,16동 밖에 사냥할 곳이
없었던 터다.
이런 뼝씬같은 놈들. 비승지존 사냥터좀 늘려주지.
몇차례 혼돈의탑, 혼돈의갑주를 드신 일명 혼갑의달인께서도 사냥터를
백작으로 옮긴지 오래다. 갑주를 입으시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탑의 명예를 지켜
오던 그분도 갈 곳이 없어 백작으로 사냥터를 옮겼는데....
비승은 대체 어디서 사냥을 해야된단 말인가.
백작도 흑요셋을 모으면 더이상 의미있는 곳이 아닌데..
그런데... 어?
저 구석에 머리숱 다 빠진 늙은 퀸이 보인다.
백작 사냥을 하면 가끔가다 보이는 필드보스 퀸. 그나마 지루함을 조금이나마
달래줄수 있는 녀석이였다.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하나니. 너를 정화시켜 주겠다. 크래셔!"
퀸을 발견하자마자 민첩한 마이클조단처럼 단 번에 샷을 날리는 전사. 근데 한방에
죽지 않았다.
곧바로 반격을 해오는 퀸. 5명의 파티원들 머리위로 코매트가 떨어졌다.
"미친!"
파티원의 생명을 책임지는 직자마저 코마가 떠버린 상황.
"아... 죄송. 우결보느라."
닉쿤과 용화가 나오는 우리 결혼했어욤을 보며 사냥하던 직자가 한눈 판 사이에
때콤이 떠버린 것이다.
"커플폰 맞추러 간다고 시카텔레콤에 가던데.."
"닥쳐요 좀. ㅈㅈ"
주절거리는 직자의 입을 봉인시키고 우리들은 제접을 하기로 했다.
요령있는 사람은 이아버그를 쓰겠지만 간댕이가 작은 몇몇 친구들은 호러에가서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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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승지존 아이디의 갯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