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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Toy]
265 2012.07.12. 03:23

'안녕이라 말하기', '잘 가라고 말하기'는 모든 헤어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설령 갑작스러운 이별이나 상실로
작별 인사를 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할지라도,
혹은 일방적인 이별을 겪는 경우라 해도, 나중에라도 내 마음속에서
그를 떠나보내며 그를 향해 이제는 안녕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죠..
그렇게 상대에게 안녕이라고 말한다는 것은
떠난 사람과 나를 묶어 놓았던 끈을 푸는 마지막 작업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서 자유로워지는 작업인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