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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사람들은 저마다의~~ (2)
108 2001.10.27. 00:00

# 귤 한 봉지 밤 아홉시... 드디어 쪼금은 지루했던 시험이 끝나버렸다. 일주일 내내... 월욜부터 금욜 늦게까지 중간고사를 치기는 이번이 또 처음이었다. 점심도 굶고... 저녁도 굶고... 꽉 다물렸던 입에선 단내가 났다. 길고 긴 계단을 터덜터덜 내려오니 마침 트럭에 아기자기한 귤이 소쿠리소쿠리 가득하다. 참 작고 참 눈부시다... 그것들... 한봉지 사가지고 오면서... 오늘 시험끝나고 예전되었던... 그러나 깨져버린... 약속에 대해 생각을 했다. 그리곤 한 입 가득 터져나오는 귤의 과즙... 참... 시고 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