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4이 나옴... 아침이라 감자탕집에 감...
적돼지가 적나라하게 주방이모에게 "이모 여기 쏘주 하나 갖다주세요 ^.~"라 함...
마침 나도 술없인 이자리에서 고개를 못들고있을껏만 같아서 그냥 옆자리에 소주 100 쟁겨놓고싶었음...
하지만 누나는 역시 달랐다... 였음... 그냥 각 일병씩깟는데 적돼지와 조류는 발음하나하나 정확히
적돼지: 우리 철구 취했니 ㅎㅎㅎㅎㅎㅎ 얼굴빨개진것좀봐 ㅎㅎㅎㅎㅎ 진짜 어머니가 아들하나
잘키웠어 ㅎㅎ
조류: 야 너는 근데 오늘본애라면서 나한테 개 구라를 치고있어~ 너 철구한테 관심있니?
나: 아이씨 둘다 싸물어 여기가 무슨 시x 동물농장도 아니고 왜이렇게 짖어대 짖기는
적돼지: 뭐? 이 미친세X가 술취해서 똥오줌분간 안되냐 !!?
나: 내가 이런말까지 안할라했는데 돼지세X보고 돼지세x라고하지 뭐라고해???
역시 알프스끝판왕적돼지는 시네루가 그냥 이빠이 돌아서 가까스로 내 귓뱅맹이 손질을 참아내며
소주를 글라스로 원샷함 그리고 이 알프스적돼지x이 확실히 법도체질인게 저주나르 기습 콤보를
아는듯함
바로 기습의 눈물을 흘림
적돼지: 엉엉 꾸억꾸억 어엉 꾸엑 (사람들 처다보게끔 큰소리로 멱을따댐)
나는 술맛도 다떨어지고 술김에 나온말도있고 해서 그냥 잦같이 일어나서 계산도안하고 나갈려고
했음...
그때 멸치가 당황하며 따라나왓음....
멸치: 야 너 그냥가면 어떻게해???
나: 씨X 야 너도 저기에 끼꼬싶냐 니네누나랑 밤새 게임질하고싶냐 아... 저 *돼지X 아까부터
나한테 작업멘트
날리는데 씨X 새우까나리액젖 같은 냄새 풍겨서 내 벙어리가 다됬다 시X
멸치: ㅋㅋㅋㅋ 야 너 저누나한테 먹힐까바 그렇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적돼지가 울음을 멈추고 계산하라며 고래고래 소리질름
나 더빡돌아서 얼마에요 하면서 당차게 주망이모에게 말했음....
주방이모: 67000원...
(이뭔* 존1나 비싸네 나 2만원밖에 없는데 ... 아 씨X 엄카도 안가지고나왓는데 존X짜증나네...)
멸치가 그떄 귓속말로 (멸치: 야 그냥 참고 좀있다가 파토내자 나도 솔직히 좀짜증나긴했어 ㅋㅋㅋ)
어쩔수없이 나는 묵묵히 앉았고 멸치가 상황을 잘구슬림 그리고 이때... 내가 몰랐던 사실들이
벌어지는데...
멸치세Z가 날 지옥으로 보낸 첫번째 관문이였거늘 난 까마득하게 모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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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소주2병째 나는 이빠이 취했고 기분이 매우좋았으며 어느새 적돼지와 함께 방끗 웃으며 나의
엉뚱개그가 먹혀들어가고있었는데
그엉뚱개그중에 치명적인 멘트를 해버린게 실수였다...
나: 아~~~~~~ 오늘 씨X 이렇게 좋은사람들 만날수있어서 행운이야 아 재밌어 ㅋㅋㅋ 우리
2차 가야지 2차
적돼지: (말짱) 은서야 너네집가서 가볍게 먹구 잘까?
조류: 야 ***아 !!! ****~
멸치:.... 내가 그럼 소주랑 족발 사갈게 셋이 먼저가있어~
적돼지: 근데 지금 족발 파는데 있어? 그냥 집에서 해먹자 누나 요리 실력 알아~ 몰라~ ^^?
그냥 집에있는걸로 안주거리해먹구
적돼지: 소주만 사와 ^^
멸치: 응 알았어 ~
그렇게 나는 오버랩핑으로 두 몬스터들을 양쪽에 끼고 던전의 성지로 향했다... 때는 바야흐
세오 49년 매미가 잦같이 짖어대는
여름...
적돼지는 개말짱한 상태로 요리를 시작했고 과수원을 하는 부모님땜에 떨어져 남매만 살고있던
은서 남매는 자그만한
빌라에 살림을 꾸리고있었다... 그래도 동생보단 누나니까 방은 꺠끗하겟지.... 는 개씨X 난생
이런 돼지우리같은곳도
없을 난지도 쓰레기장이였다... 한편으로는 멸치에게 동정심이 가고있을무렵... 방 침대에 눕히려
들던 조류가
날눕히고 옆에 수상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불길한 예감이 뒷빡을 떄리며 순간 나는 정신이 번뜩 깨며 아까 조류가 치킨볶음밥을 모이쪼는
상상이 되버리며
나의 존슨이 닭똥집으로 변해버렸다... 나는깨달았다... 여기있다가 뮤레칸으로 갈것이다...
내 인생 끝장이다...
목석으로 변한 무기력한 내몸에 장난질하는 조류X의 공격이 시작될무렵 나는 적돼지를 빨리
소환하고싶어
소모니아기술을 주문이 뭔지 생각했을정도... 긴급한 상황에 조류동상 멸치가 드러오면서 일단락
마무리되는듯했다...
적돼지: 너는 술사는데 왜이리 오래걸려~ 누나좀 도와 철구 약해서 누어있다 참 쟤는어따쓰니...
멸치: 누나 근데 나 민증잊어버려서 술 누나가 사야될꺼같은데... 내가 같이 가줄게같이가자!
적돼지: 어머 얘는 진짜 ~ 알았어~ 나가자
멸치:응
안되 가지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가지마 어딜가 씨X 알프스산 늙은 적돼지가 떠날채비를
하는데
차라리 조류보단 적돼지인가 생각도해봤지만 정답은 역시 뮤레칸이 제일 옳은 선택같았다...
나: 내가 같다올...쿵
이미 나가버렸다... 잦 . 됐 .다.
그렇게 적막이 흐르고....
댓글좀 달아주셔야 힘내서 적져 ㅎㅎ; 7편 ㄱㄴ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