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이 공간에서 울고 웃으며 행복을 느끼고 여러가지를 배우지만.. 그러면서도 항상 마음에 남는 서글픈 사실 한가지는. 우리가 이 공간을 떠난다면..과연 언제까지 우리가 친구로 지낼수 있을까. 헤어짐이 이렇게 쉽고도 아무렇지 않게 찾아오는 것이란걸 진작에 알았더라면. 그렇게 많은 만남을 하지도 않앗을테고...그렇게 헤픈 웃음을 지어보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서로 바쁘게 살아간다 말하지만.....그것이 곧 너를 잊는다는 말임을 바로 하지 못하고 삶을 핑계대는 것은 그나마 서로를 아끼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바쁜 삶속에 묻혀 허우적댄다는 말이 곧 다가올 헤어짐을 말하는 것임은 우리모두 서로 잘 알고 있으니. 그렇게 우리는 어른이 되어가고 가슴에 숨은 이야기들을 하나씩 묻어두며 이마에 주름살을 늘려가듯 그렇게 살아가나 보다. 친구의 캐릭 비번을 알고 있지만 들어가보지 않다가..어느날 우연히 접속해본 친구의 캐릭에 내가 보냈던 편지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것을 보면서 돌이켜 보는 내 삶의 지나온 향기들...... 의외로 질긴 추억들..... 정말..우리가 같이 나누었던 이 공간을 떠난다면 우리는 몇년후쯤에나 서로를 완전히 잊을수 있을까?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