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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축문] 이제는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152 2001.11.25. 00:00

항상 서로 다른 곳을 보던 두 사람이 이제는 서로의 힘을 합쳐 같은 곳을 바라보려 합니다. 사람이란 독립적인 인격체라서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순 없지만 이들 둘은 그 인격을 모아 하나라는 이름으로 둘을 대신하려 합니다. 때론 서로에 대한 많은 관심에 구속이라 답답해 할때도 있겠고. 서로에 대한 작은 배려가 엇갈려 오해를 만들때도 있겠지만.. 그 작은 시련을 이들은 더 아름다운 사랑으로 만들어 갈것입니다. 이제 그 둘을 위해 축복의 주문을 외우니.. 영원히 그 둘 안에 머물게 하소서.. 사랑이란 이름으로 이제 그 둘의 마음의 정신을 하나로 만드나니 그 둘은 험난 세상에 서로의 등대가 되어 서로를 밝혀 줄 것이고. 믿음이란 이름으로 이제 그 둘의 생활과 삶을 하나로 만드나니 그 둘은 아무리 큰 아픔이 와도 서로를 의심하거나 상처 주지 않을 것이고. 헌신이란 이름으로 이제 그 둘의 모든 것을 하나로 만드나니 그 둘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 속에서 영원히 행복해 지리라.. 늦었지만 축하 드립니다. 아름답게 사시길 바라며.. [세상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