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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Toy]
280 2013.11.13. 08:28







아름다운 기억을 남긴 땅으로 다시 가는 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닙니다.

처음의 기억이 워낙 아름다운 것이었다면 시간의 힘으로 인해

그 아름다운 기억이 점점 더 아름답게 가공되기 때문에,

그 땅을 다시 찾아갔을 때 대개는 슬픔을 만날 수밖에 없지요.

땅도 변해 있고 자신도 변해 있는데,

오로지 기억만이 변하지 않고 남아 옛날을 회상하는 것.

그 슬픔을 경험해 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흘러가버리는 시간에 대한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