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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당신과 나 -1
112 2014.02.06. 21:54


어느날 당신이 내게 물었습니다.

"당신 왜 항상 죽을 생각만 하는건데?"


내가 대답했습니다.

"살아 있을 이유는 이제 없는것 같아요.
썩은사과가 부른 노래같이
누군가처럼 사랑했고.
누군가처럼 결혼했고.
또 이제는 누군가처럼 죽어버리고싶어서요"



당신이 대답했습니다.

"너 변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