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당신과 나 -3
57 2014.02.06. 22:03

어느날 당신이 내게 물었습니다.

"당신 왜 항상 우울한 노래만 듣는건데?"


내가 대답했습니다.

"모르죠. 한없이 우울해질 수 있는 노래가 좋아요.
모르죠. 한없이 울어 볼 수 있는 노래가 좋아요.
모르죠.
슬며시 웃음 짓게 만드는 사랑노래 따위보다는
한없이 고동치며 울게 만드는 우울한 노래가 좋아요."


당신이 대답했습니다.

"너 역시 변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