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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가끔 카카오톡을 하다보면
516 2014.10.01. 17:08

카톡뿐만 아니라 일상 대화속에도 간혹 있는 일이죠.
'동문서답형' 상대방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본인 말만 하다보면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과 원활한 대화에는 차질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근데 저도 퀸티님 글에 어느정도 공감해요.
상대방이 관심없는 말을 해도 무조건적으로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 말로 보여요.
내 입장에서 '상대방이 내 말을 무시한다.' 는 당연히 기분 나쁠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라는건 아니겠죠?

대화에서 말을 끊고 제 말만 하거나, 아예 말을 돌리는 사람들은 저도 정말 싫어합니다.
저는 대화의 기본이 눈과 눈이 마주하며 주고 받는 '경청'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상대방이 말을 해도 들을 수가 없다면 대화도 할 수 없고
나아가서는 관계 형성에도 오류가 생겨버리죠.

'경청' 이라는 단어가 효과적인 인간 관계 형성에서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