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타파 나가신다
"이유님, 연합군이 마이소시아 전마을을 타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GoodLuck군의 또한 연합군을
피해 변방마을을 버리고 그들의 핵심지역인 루어스성으로 돌아갔다고 하구요.. 최악의 상황입니다."
"우리 심심타파의 병력으론 연합군과 GoodLuck군을 상대하기엔 무리이지 않나."
데멍과 이유가 현 상황에 대해 대화하는 도중 눈치없이 검은참월이 끼어들었다.
"놈들의 시선을 피해서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리자구! 혁신적장애 재단이 의뢰했던 일들을 처리하면
돈도 벌 테고 말이야."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리자구요? 범죄자씨, 당신 상황 파악안됩니까?"
그의 말을 들은 데멍은 어이가 없는듯 검은참월을 향해 쏘아붙혔다.
"지금으로썬 별 다른 수가 없질 안나. 일단은 병력 확충과 군자금 확보에 주력하도록 하지."
이유또한 현 상황으로썬 상대들과 맞닥드린다는건 무모한 짓인것을 느꼈기에 검은참월의
의견에 동의하였다.
연합군과 GoodLuck군 두 개의 거대세력을 상대하기엔 전력이 턱없이 부족한 심심타파.
일단은 그들의 시선을 피해서 군자금과 병력 확충에 힘 쓰자고 의견을 모을 찰나...
타고르마을로부터 급한 서신이 들어왔다.
"이유님, 타고르마을로부터 서신이 도착했습니다."
"타고르마을? 어디**."
타고르마을에서 온 서신은 그 유명한 홀리루딘성의 설계자 은빛옹자로부터 온 긴급 서신이었다.
"거기 누구 없어요? 지금 홀리루딘성은 연합군의 공격을 받고 있어요! GoodLuck군은 이 곳을
버렸어요. 이대로면 우린 몰살할 거에요..! 이 서신을 누구든 받는다면 우릴 도우러 와주세요!"
심심타파는 타고르마을의 절실한 구조요청에 손길을 내밀어주었다. 이유의 뜻에따라 데멍은
서신에 대한 답을 보내었고 이내 은빛옹자와 연락을 취할 수 있었다.
"구조요청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곳 홀리루딘성을 대표하는 은빛옹자입니다."
"반갑소, 은빛옹자씨 나는 이유라 부르시오. 현재 상황은 어떻소?"
"예.. 연합군이 홀리루딘성 방어선을 무너뜨려 더 이상의 피난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열기구로 이동까지의 유일한 이동통로인 마을길을 지켜만 주신다면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무사히 피난시킬 수 있을 겁니다."
심심타파는 주민들의 안전한 도피를 위해 당장 타고르마을로 향한다.
타고르마을에 도착한 그들을 향해 타고르주민들이 호소한다.
"저희도 데리고가요! 우릴 버리지마세요!"
연합군의 공격이 다시 시작됨을 알리는 경보가 울리자 타고르주민들은 다급히 몸을 숨긴다.
그런 그들에게 이유가 말했다.
"이보시오. 주민들 난 심심타파의 이유라하오. 당신들을 안전한곳으로 대피시켜달라는
서신을 받고 이곳에 왔소. 모두 나를 따르시오. 심심타파 제군들 주민들이 안전히
이곳을 벗어날때까지 완벽히 호위해야한다!"
"예! 이유님!"
그때 멀리서 은빛옹자가 이유쪽으로 뛰어왔다.
"정말 와 주었군요..! 정말 고마워요!"
사방에서 연합군이 심심타파의 이동경로를 공격해 진로를 방해했지만 심심타파가 길목을
철통같이 수비한 덕택에 연합군의 공격이 타고르주민들에게까지는 닿지못했다.
심심타파의 호위속에 타고르주민들은 무사히 그곳을 벗어날수 있었고 심심타파의 본거지인
피에트마을로 향했고 이내 도착하였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유님. 은빛옹자님께서 당분간 여기에 머무르시겠다 하셨습니다."
이유를 향해 은빛옹자가 먼저 말을 꺼냈다.
"제가 여기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군요..."
"영광이오, 은빛옹자. 우리 심심타파에 많은 도움이 되 주길 바라오."
이렇게 이유의 심심타파가 어려움에 빠진 타고르마을 주민들을 구하고 있을 무렵,
GoodLuck군은 변방의 마을을 모두 버리고 병력들을 그들의 핵심구역인 루어스성에
주둔시켰다.
"이유님, 뉴스입니다."
데멍이 이유에게 뉴스를 보도록 권했다.
"다스플의 구K원입니다. 썸싸이드황제께서 직접 기자회견을 갖으셨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에헴.. 저희 GoodLuck의 최정예 부대가 전선에 투입되어 주민 여러분들을 연합군으로부터
지킬 것입니다..룡한장군으로 하여금 직접 이 최정예 부대를 지키게 할것이니 여러분들은
이제 안심하십시오."
다른 마을을 버리고 병력을 모두 루어스성으로 주둔시킨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GoodLuck군은
언론을 통해 변방 마을의 피난민들까지 책임진다는 선전을 하고 있었다.
"다음 속보입니다..연합군의 등장 이후, GoodLuck 병사들이 연합군을 상대하는 틈을타서
배신자 이유가 이끄는 심심타파의 테러 행각이 활발해지고 있다 합니다..."
또한 심심타파는 무조건 배신자, 반란군이라며 나쁜 인상을 심어주는 방송도 내보낸다.
썸싸이드를 비롯한 GoodLuck은 언론으로 하여금 이유를 잔인무도한 배신자로 기사를
내보내고 있었다. 언론을 통한 흑색선전은 의외로 효과가 막대한 것이여서 GoodLuck의
핵심지역인 루어스성 주민들은 GoodLuck이 정의이고 이유가 배신자라 생각하게 된다.
한편 타고르마을에서 피난민들을 모두 구출한 이유에게 은빛옹자는 두 번째 부탁을 한다.
"이유님, 마이소시아 각 마을의 피난민들이 마인마을로 모이고 있어요. 대규모 피난행렬과는
달리 마인마을 자체가 좁은 실정이라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돌고 있다던데... 이대로 그들을
방치했다간 큰 일이 생길 거에요.. 그들을 구해내야 해요!"
심심타파는 은빛옹자의 조언을 *아 마인마을로 향하게된다.
마을 마인에 도착한 이유는 하이드가 가능한 용병을 보내 그 지역의 상황을 면밀히
조사해오라고 명령했고, 용병은 단시간내에 조사결과를 이유에게 보고했다."
"음.. 설명이 필요할 것같은데. 은빛옹자."
함께 조사결과를 보고있던 은빛옹자에게 이유가 말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마인마을에 정체모를 감염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고 해요.
심지어는 동, 식물, 물까지 감염된다고 하니.. 이것이...."
"비슷한 걸 본적이 있어. 이것은 연합군이 개발한 바이러스요. 감연된 건 죄다 태워버리는 수밖에
없소."
연합군 바이러스.
연합군과 썸싸이드가 이끄는 군의 대립지인 전쟁터에서 처음 목격한 바이러스였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연합군을 제외한 다른 것들을
무참히 공격하는 바이러스다. 그 바이러스 때문에 대등했던 썸싸이드군이 패배했고 미니를 잃었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의 약점은 밤에만 활동하는 것이다. 이것을 알고 있는 이유는 데멍과 전술을
짜기 시작했다.
"저...저것은 감염된 피난민들인가요...?"
감염된 주민들의 몸색과 얼굴색이 초록색으로 되어있었다.
"최악의 상황이군, 서둘러야겠소. 걱정 마시오, 은빛옹자. 우리가 모든것을 처리하겠소."
심심타파는 신속하게 정예병을 추려 마인마을 입구로 출동하였고, 근처에 진영을 구축했다.
밤이되자 대규모의 감연된 피난민들이 심심타파의 진영을 공격해왔다.
"으윽... 제발... 날 죽여줘!!"
몸은 말을 듣지않고, 의지는 살아있는 피난민들... 자신이 감염되어 함께 살자고 마을
떠나온 가족들을 죽여버린 한 남성의 절규가 들려왔다.
이유는 그를 향해 다라밀공을 날렸고 이내 그 남성은 재가되어 흩어졌다.
"이거참 못해먹겠군..."
지속되던 감염자들의 공격이 낮이되어서야 멈추었다. 감염된 피난민들이 낮에는 활동하지 못하자
심심타파는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여 마인마을 곳곳의 감염된 피난민 지역을 급습하였다.
심심타파는 신속하면서도 남김없이 감염된 피난민 지역을 소각시켜나갔으며 긴 시간을 소비하지않고
감염지역을 정리하였다.
"잘했다. 제군들 이 지역은 안전해!"
"이제 그쪽 지역에선 감염의 반응이 보이지않아요. 이유님. 과연 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정말 훌륭해요. 수많은 피난민들을 살려냈어요! 전 이들과 함께 살만한 마을을 찾아봐야겠어요!"
"쉽지만은 않을게요, 은빛옹자. 사방에 연합군이 깔려있으니말이오."
"아뇨, 분명히 연합군이 건드리지 않은 우리들만의 낙원이 있을 거에요.."
은빛옹자는 그렇게 믿고있었다. 이후 피에트본거지로 돌아온 심심타파.
"피난민들과 정착할 만한 마을은 찾았소. 은빛옹자?"
응빛옹자를 향해 이유가 물었다.
"네! 구밀레스마을이라는 주인없는 마을이에요. 신들의 영역과 맞닿아있긴 해도..
안전할 듯 싶어서요."
이유와 은빛옹자의 대화중에 이유의 측근인 데멍이 끼어들었다.
"두 분께선 혹시 피난민들이 이미 감염되어 있을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해** 않으셨습니까?"
"어떻게 그런 음모론을 퍼뜨릴 수 있죠? 피난민들은 모두 건강하고 안전해요!"
데멍의 말에 화가난 은빛옹자가 쏘아붙혔고, 진정하라는듯 이유는 은빛옹자를 다독였다.
"나도 그러길 바라오. 그래도 연합군바이러스 치료제가 필요하겠소."
"노력해 보겠어요."
은빛옹자는 그가 하는 말이 무슨뜻인지 알고 있기에 그대로 수긍하였다.
다시 뉴스가 방송되었다.
"마인마을에 나가있는 카나메마도카 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네, 카나메마도카입니다. 이곳의 대다수 피난민들은 루어스성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그곳에 도착할 확률은 희박해 보이며 이곳은 물도 식량도 없습ㄴ..."
GoodLuck군이 변방의 마을을 버린탓에 변방마을의 주민들이 고초를 겪고 있다는 뉴스.
GoodLuck군이 변방 마을을 소홀히 하고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안되므로
당황한 구k원 앵커가 카나메마도카 기자의 말을 끊어버린다.
"네, GoodLuck군의 구출 계획에대해 피난민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습니다만..
피난민들은 대체적으로 준 조직이나, 반란군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유의 심심ㅌ..."
"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다스플의 구k원이였습니다."
이유가 이끄는 심심타파가 정의의 사도로 각인되면 안되므로 역시나 앵커가 급하게
마무리를 짓는다. 타고르마을과 마인마을의 피난민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준
심심타파를 따르는 피난민들. GoodLuck의 온론은 이유의 심심타파같은 반란군이
미화되거나 피난민들이 고초를 겪고 있는 그런 내용들을 내보내는것을 무척이나
꺼려했다. 오로지 GoodLuck만이 피난민들을 무사하고 안전히 구출할 수 있으며
정의를 지키는 것은 GoodLuck뿐이고 반란군은 악당이여야 했다.
적어도 언론에서만큼은 GoodLuck만이 최고여야 했다.
"정말 좋은 뉴스야, 구k원."
이유는 그런 뉴스를 보도하는 구k원을 비꼬았다.
하지만 이유의 심심타파는 피난민들을 구하면서 병력 확충에도 힘을 쓰고있는것이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군 유지비 및 군자금이나 각종 물자 등 심심타파에겐 돈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런 그들에게 의문의 한 사내가 서신을 통해 접근해온다.
"소문으로 듣자니 전지전능하신 이유님께서 돈 될만한 일을 찾고 있다던데...
죽음의마을 블랙오피온의굴엔 막대한 광물들이 있지요. 최근 연합군의 공격으로
죽음의마을의 사람들은 이 자원들을 버리고 도망을 갔소. 모험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자원들을 가지고 가는것도 꽤 나쁘진 않다 여겨지지 않소? 생각이 있다면
그 곳에서 뵙도록 합시다.."
알수없는자의 서신을 받은 이유.
심심타파는 그 사내의 제안을 받아들여 죽음의마을로 향한다.
"블랙오피온의굴이라...만만치 않겠군. 이봐, 데멍. 내가 화산지대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말했던가?"
"...."
데멍은 말이 없었다. 그가 말해준적이 없으니까 말이다.
블랙오피온의굴은 화산지대이다. 뜨거운 용암이 흐르고 있다.
가까이에만 가도 살갗이 타버릴듯할것 같은 그런곳이 블랙오피온의굴이다.
죽음의마을에 도착한 이유. 돈거리를 주겠다는 서신을 보낸 의문의 사내와 연락을 취했다.
"제안을 받아들여줘서 매우 기쁩니다, 이유님. 사람들은 나를 표독한이라 부르지요.
내가 원하는 광맥을 캐서 가져다 주신다면 섭섭치 않은 보상을 해드리지요."
이유와 표독한의 대화중 데멍이 말했다.
"이유님, 블랙오피온의굴에서 대규모의 연합군 반응이 감지됩니다."
"...용암과 연합군이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만 모였군."
"...."
이유의 혼잣말에 데멍은 아무말없었다.. 아까는 가장싫어한다더니 말이다..
함께해오고 있지만 데멍에게 이유는 참 알수 없는 인물이다.
표독한의 제안을 받아들여 블랙오피온의굴에서 광물을 캐내고 있는 심심타파.
"경고! 이유님, 용암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돼, 걱정말라구 데멍. 자! 다들 힘내자구!"
용암이 쇄도하여 저지대에 있는 광물을 캐내기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심심타파의 유지를 위한 이유의 의지를 꺽을순 없었다.
"광물은 모두 채취했다, 모두 이 지역에서 철수한다.. 당장!"
이유의 심심타파는 표독한이 요구한 광물들을 모두 채취하고 블랙오피온의굴에서 철수한다.
"벌써 광물의 채취를 끝마쳤다고...? 이거 들리는 소문만큼이나 대단하신데, 이유!
당신과 다른 사업에 대해서 더욱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군...흐흐"
이유와 심심타파의 실력을 놀라운듯이 감탄하는 표독한이었다.
피에트마을로 돌아온 이유와 심심타파.
"훌륭했습니다, 이유님. 블랙오피온굴에서 벌어들인 돈 때문에 자금줄이 훨씬 더
나아졌습니다."
"근데..말이야.. 쟤는 왜 여기에 있지?"
피에트마을 심심타파의 본거지에 표독한이 있는것을 보고 놀란 이유가 데멍에게 물었다.
"대장님과 다른 사업을 좀 더 해보고 싶다나요..?"
"그렇다곤 해도.. 이거 우리 본거지에 정체모를 녀석이 드나드는것은 좀 그렇지않나...?"
"제가 알아본 결과, 표독한은 도적입니다. 하이드를 사용하여 이곳에 잠입하는건
식은죽 먹기나 다름없지요. GoodLuck에 소속되어있을땐 최고의 암살요원이기도
했구요. 지금은 이유님만큼이나 썸싸이드의 미움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짜식, 마음에 드는데. 일단은 조금 더 지켜**."
이유를 본 표독한이 이유에게 말을 건냈다.
"아, 오셨군요. 우린 좋은 팀이 될 겁니다. 로톤마을 메카닉엔 휘귀한것을 구할 수 있습니다.
메카닉은 A구역부터 F구역까지 존재하지요. 그중 F 구역의 그것을 사람들은 미래의선물이라 여겨
나겔링파워라고 부르지요. 살 사람만 찾는다면 막대한 돈을 얻을 수 있지요. 하지만 그곳을 지키는
미래에서온 기계들이 가만있진 않을 겁니다. 미래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공격하겠지요."
표독한은 말을 이어가며 이유에게 로톤마을 메카닉에 대해 설명한다.
"자, 보십시오. 여기가 메카닉입니다. 블랙오피온의굴보다 훨씬 아름답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들은 나겔링파워를 지키는 미래에서온 기계들이지요. 보통놈들이 아닙니다.
이 기계들은 A구역부터 F구역까지 존재하는데 특히, F구역의 나겔링파워를 보호하고있습니다.
우린 저걸 가져오면 되지요."
"음... 기계녀석들과는 가급적 싸우고 싶지않아서 말이오. 기계녀석들이 우릴 보기전에
저걸 가져오면 되겠군... 그럴려면...."
표독한으로부터 메카닉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이유는 데멍과 전술을 짠다.
"데멍, 지금 우리 심심타파의 동료들중 하이드가 가능한 인원이 얼마나 되지?"
"하이드를 능통하게 다룰줄 아는 인원은 5명정도 입니다. 이유님."
"그렇군, 하이드를 이용해서 기계놈들 몰래 F구역으로 가도록하지."
이유는 심심타파에서 하이드에 능통한자들로 팀을 구성하여 메카닉으로 향했다.
"제군들, 하이드를 사용해서 진입하면 기계들은 우리의 접근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하이드가 풀리지 않도록 정신바짝차리고! 출동한다."
"예! 이유님"
이유는 무도가이기때문에 하이드를 사용하지못한다. 팀은 이끌어야하기에 하이더가 가능한
표독한에게 하이더를 부탁하며 한발한발 F구역을 향해 전진해갔다.
F구역에 도착한 이유와 심심타파는 기계들과의 충돌을 가급적 피하면서 들킬우려가 있으면
신속하게 공격한뒤 아무일없듯 다시 하이드를 외웠다. 너무 신속한지라 멀리있던 기계들은
눈치채지못했다. 반복되는 나겔링파워 채취작업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하이드와 이유의 하이더를
동시에 해야하는 표독한이 실수를 하고만다. 이유에게 걸었던 하이더가 실패한것이다.
"삐릭- 이 곳은 그대들이 마이소시아에 나오기전부터 있던 성스러운 영역이오..!
당장 모두 나갈것을 권고하오!"
"하.. 들킨것인가. 아아, 진정하시고. 우린 이 나겔링파워가 필요해서 말이오.
눈깜짝할 사이에 금방 일 끝내고 나가겠소."
"안돼! 미래의 숨결을 더럽히려 하는가! 미래의 전사들이여, 신성한 제단을 더럽히는
자들을 모두 처단하라!"
기계들은 모든 화력을 동원하여 심심타파를 공격했다. 하지만 하이드가 가능한 인원만으로
구성된 팀이었기에 하이드를 외우면 기계들은 공격을 하지 못했다.
"미래의 숨결을 내어줄 수 없다! 제멋대로 구는 인간들을 모두 쓸어버려라!"
기계들의 공격은 막강했지만 하이드덕택에 심심타파는 기교있게 메카닉의 기계들을
따돌리면서 나겔링파워를 채취하는데 성공한다. 채취에 성공한 이유와 심심타파 그리고
표독한은 리턴스프릿을 이용하여 피에트마을로 돌아온다. 도착한 그에게 데멍이 말한다.
"이유님, 누군가가 암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표독한이 듈라한 프로젝트라는 군사 작전에
참여했다는군요. 광물과 나겔링파워를 이용해 도적의 능력을 강화하는게 목표였다고 합니다."
데멍의 말에 적잖게 당황한 표독한이었다.
"사..사실입니다. 우리는 말그대로 도적이죠."
"그 이야기는 대체 언제 해주려고했소, 표독한?"
막대한 돈을 벌기위해 얻어달라 했던 나겔링파워를 이제와서 도적의 능력강화에 쓴다는
얘기에 짜증이 밀려온 이유였다.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는 법이죠. 하지만 비밀이 있다고 해서 꼭 위험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현 상황에서도 도적답게 자신의 생각을 뚜렷히 표현하는 표독한이었다.
"일리있군. 데멍, 그 메시지를 보낸 자를 추적할 방법은 없나?"
"없습니다. 하지만 곧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뻔하군.. 이건 썸싸이드 황제의 농간이요. 그의 이간질에 속지 마시오."
표독한이 자신의 의사를 다시 한번 표현했다.
"일단 모든게 확실해 질 때까지는 당신을 좀 더 주시하겠소, 표독한."
"쳇.. 그러시던지"
이유는 어찌되었건 현 상황을 받아들여 표독한을 주시하겠다 말한다.
데멍은 그런 이유의 의도를 이해할수 없었다. 위험인물이라면 바로 내쳐야 되는것 아닌가.
표독한이 결백하고 솔직할 수 있어도 그냥 생긴 것 자체나 하는 짓, 말하는 것 자체가
의심을 사게 만든다고 데멍은 생각했다.
심심타파의 대원들 역시 이 표독한이라는 사람을 좋게 볼리가 없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검은참월.
"이유, 표독한인지 표독제인지 아주 미쳤다고! 재수없는 인형을 만지작거리며 혼자 중얼거리잖아!"
"균형이 아주 맞군 그래. 자네는 교양과 품격이 넘치니까 말이야. 자네랑 대비되는 사람도 있어야지."
이유와 검은참월의 대화와 같이 심심타파 대원들중에서 그 누구도 표독한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었따. 수상한 놈이기에 견제할 뿐이었다. 잊고있던 뉴스가 또 다시 방송되었다.
"다스플의 카나메마도카 기자입니다. 속보입니다. GoodLuck의 무기공장에서 몇시간 전 연쇄폭발이
일어났고 엄청난 불길이 노동자들의 거주단지를 덮쳤습니다.. 사상자는 수천명에 달합니다.
GoodLuck 방위군은 이것이 이유의 소행이라 주장하지만 다스플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폭파범은
고도의 은신술인 하이드를 사용하여 공장에 잠입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혹시.. GoodLuck의 통제를
벗어난 도적 집단의 짓이 아닐까요? 이상 다스플의 카나메마도카 기자였습니다."
연합군의 문제도 문제지만 하루도 거르지않고 GoodLuck 언론은 자신들이 반란군이라 칭한자들의
비하하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러는 와중 은빛옹자가 급하게 이유를 찾았다.
"이유님,타고르와 마인마인의 주민들이 구밀레스마을로 이주했어요. 하지만 최근들어 그들의
연락이 닿질않고 서신마저 가질 않아요. 무슨 일이 생긴게 아닐까요?
혹여나 그들이 연합군바이러스에 노출된 건 아닐까요? 구밀레스마을은 신들의 영역과 맞닿아있어
더욱 걱정이에요...직접가서 그들의 상황을 알아봐야 할텐데..."
심심타파는 은빛옹자의 말에 급하게 구밀레스마을로 향한다.
"은빛옹자님의 서신대로 구밀레스마을에 연락이 닿질 않고있습니다. 이유님. 진입또한 할 수
없습니다. 신들이 이를 차단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데멍, 신들에게 서신을 보낼수 있나?"
"어렵진 않습니다. 다만 응답이 있을지가... 아무튼 해보겠습니다."
"그래, 부탁하지 신들과 얼마나 이야기가 잘 통하는지 보자고."
데멍은 이유의 서신을 신들에게 보냈고 기대는 하지않았지만 신들의 응답은 빨랐다.
"신들은 관대합니다, 이유여. 당신에게 존경의 예를 표합니다. 그대가 마이소시아의 평화를 위해
용감히 싸웠음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이유에게 응답을 해온 신은 힘의신 세토아.
세토아는 신들의 세계에서도 최고에 속하는 유능한 싸움꾼이다.
성격도 한 성깔하는 자인데 의외로 이유에겐 순순하게 굽히고 들어왔다.
그도 당연할 것이 이유가 신이 해야할 일을 대신 해주었기 때문이다.
이내 이유는 본론으로 들어갔다.
"구밀레스마을고 연락이 닿지않소. 그대 신들이 통신과 길을 차단하고 있다는것 같던데..."
"안타깝게도 우리의 조사에 따르면 연합군의 바이러스가 구밀레스거주지로 들어섰다고 합니다.
구밀레스마을은 신들의 영역과 가까운곳. 바이러스가 구밀레스거주지로 유입된 이상, 신들영역까지
침범할 수 있는바, 이것을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불태워야 한다는 건 당신도 알고 있지 않습니까?
연합군바이러스를 정화하는 가장 확실한 한가지의 방법은 불로 태우는 것입니다, 이유여."
"제가 치료할 수 있어요...! 믿어줘요!"
이유와 세토아의 대화를 옆에서 지켜본 은빛옹자가 소리쳤다.
"방해하실 생각이라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우린 영광스러운 전장터에서 조우하게 될 것입니다.
이유여."
세토아 역시 확고하게 대답했다. 이유가 아니라 다른 인물이였으면 벌써 신들의 능력으로 이들을
쓸어버렸을 세토아였다.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이유여. 대답을 기다리겠습니다."
이유는 은빛옹자의 심정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다. 분명 시도한다면 구할 수 있는데도 구하지
못한다는것.. 그것은 자신도 뼈저리게 경험했던 아픔이었다.
"여..여기는 미니.. 연합군의 스톤은 격파했으나 대규모의 연합군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구조를 요청합니다.."
미니의 구조요청 서신은 단연 썸싸이드에게까지 닿았다.
"저 요청은 무시해라... 우리는 떠난다..."
썸싸이드의 명령은 단연 이유에게도 들렸다. 썸싸이드가 이끄는 군은 이렇게 연합군과의 전장터에서
완전히 철수하였다. 그러나 썸싸이드군의 대열에서 이탈하여 다시 전장터로 향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유와 이유를 따르는 정예병들이었다. 이유가 전장터에 왔을때는 이미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였다. 사방에는 비멸소리와 피비린내가 진동했고 길바닥에 시체들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연합군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아군이 아군을 공격하는 참혹한 현장이기도 했다.
"이유님! 근처에서 긴급 구조요청 서신이 들어왔습니다. 주민들이 연합군의 공격을 받아 미처
피난하지 못한듯 합니다."
미니를 먼저 찾는냐 아니면 주민들을 먼저 구출하느냐, 마음 같아서는 당장에 미니를 찾고
싶었지만 죽어가는 주민들을 두고 볼수 없던 이유였고 결국 주민들을 먼저 구하기로 한다.
"부대! 나를 따라와라! 연합군으로부터 주민들을 구해낸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자신을 따르는 정예원들과 함께 주민들을 구해내는데 성공하는 이유.
그런뒤 미니를 구하러 그 현장에 갔을 때에는....
"이...이유님이십니까..?"
생존자! 기적이였다. 이유는 다급히 생존자를 향해 뛰어가 물었다.
"미니는...미니는 어디에 있나...."
"미니님께서는 이미...."
이유에게는 잊을수 없는 아픈기억이었다.
"구밀레스마을의 주민들을 날려버리는것을 보고만 있진 않겠소, 세토아!
주민들을 구할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니깐 말이오."
"그럼 기꺼이 전장에서 뵙겠습니다, 이유여. 지휘관으로 명성이 아주 높으시더군요.
그에 어울리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이내 세토아와의 통신이 끊겼다.
"이유님, 정말 고마워요! 사람들을 몰살시킨다니요, 그건 신이라도 정말 말도 안돼요!
제가 치료제를 찾겠어요."
은빛옹자는 자신의 손을 들어준 이유에게 고마워했고, 이어서 말했다.
"이유님, 세토아가 구밀레스마을 주민들의 거주지에 접근했어요...!
이제 주민들은 어떡하죠...!?"
"걱정마시오, 은빛옹자. 반드시 막아내겠소!"
끝.
본 소설의 스토리는 타 시나리오를 표본으로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어둠인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실제 게임상에 존재하는 분들로 구성되었으나
그 분들의 실제성향대비 본 소설에 등장하는 성향은 모두 허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