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이냐, 혁명이냐[2]
"이 죽음의 땅에 다시 오게될 줄이야... 상황은 어떤가, 데멍"
"GoodLuck이 드래곤뉴트를 길들였습니다. 회수한 광물을 뉴트에 실어 루어스성으로 옮기고 있는데,
첩보에 따르면 놈들이 상당히 중요한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걸 운반하는 날이 오늘이구요.
분명히 저 많은 뉴트들중 하나에 있을텐데, 직접가서 품뒤지기를 할수도 없으니 어느 뉴트에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보이는 대로 공격해보고, 그중에 운 좋게 걸리길 바라는 수밖에 없습니다."
"허, 언제부터 데멍 자네가 작전을 운에 맡겼나?"
"...더 좋은 방도가 있으신 겁니까, 이유님?"
"아니야, 아주 훌륭해. 어디 한번 뉴트강도가 되어 보자고. 검은참월이 아주 좋아라하겠군."
"북서쪽에서 길들여진 드래곤뉴트들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심심타파의 이유가 블랙오피온의굴에 왔다는 사실을 GoodLuck측에서는 알 리가 없었다.
화물을 실은 드래곤뉴트는 블랙오피온의굴을 떠나 출발하기 시작했다.
"이유님, 첫번째 드래곤뉴트 행렬이 북서쪽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근처에 매복하고 있던 심심타파는 지나가는 뉴트들을 급습하였다.
심심타파가 자기들이 길들인 뉴트를 급습하리란 사실을 몰랐던 GoodLuck은 속수무책으로
심심타파의 기습에 당하고 만다.
"이유님, 두번째 드래곤뉴트 행렬이 남서쪽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심심타파의 기습에 당황한 GoodLuck은 즉각 다음 드래곤뉴트 행렬에 호위 병력을 배치하지만,
심심타파의 전술에 드래곤뉴트 행렬은 모두 저지되고만다.
드래곤뉴트를 강탈한 심심타파.
드래곤뉴트에 실려있는 정체모를 화물을 입수하게된다.
"이유님, 강탈한 드래곤뉴트안에 말소리가 들립니다."
"자, 놈들이 뭘 그렇게 갖고 싶어했는디 볼까..."
내용물은 놀랍게도 GoodLuck군이 이동전술에 사용할때 쓰는 NPC였다.
이유도 썸싸이드와 함께할땐 이것을 줄곳 이용했었다.
"이...ㄷ...하...ㄱ....싶....접ㄱ...코...드.."
"호오, 이것봐라. 예전 썸싸이드와 연합군이 싸울때 사용했던 NPC야.
대체 무슨 정보를 가지고 있길래 그렇게 기를 쓰고 운반하려 한거지?
많이도 망가졌군. 블랙오피온굴에서 오랫동안 방치된것 같은데..."
심심타파는 NPC를 가지고 피에트마을 본거지로 돌아왔다.
"이유님, 블랙오피온굴에서 가져온 NPC를 기술실에 가져다 넣었습니다.
피에트마을의 기술자들이 손봤기에 어느정도 사용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자, 아가씨. 뭘 기억하고 있는지 말해줘야겠어."
이유의 접근에 NPC가 말했다.
"접근코드를 입력하십시오."
"으흠?"
이유는 자신이 썸싸이드군과 함께있을때 발급받았던 접근코드를 입력해본다.
그런뒤 NPC가 말을 꺼내는거 싶더니...
"접근자-이유."
"테러집단합류."
"상태-범죄자."
"... 내 이야기는 됐고, 너의 인공두뇌 속에 뭐가 들었는지 말해봐."
이유가 짜증섞인 목소리로 다시 말했다.
"접근자, 이유. 상태, 범죄자. 접근이 거부되었습니다..."
"오, 튕기신다? 어디 한번 두고 보자고."
이유의 심심타파가 블랙오피온의굴에서 GoodLuck의 드래곤뉴트를 강탈했다는 사건을
GoodLuck의 언론에서 가만 둘리 없었다. 범죄자 집단 심심타파의 잔인무도함을
부풀리면서 이들은 심심타파를 최대한 깎아내렸다.
블랙오피온의굴에서 NPC를 탈취한 심심타파였지만, NPC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알아 볼 방법이 없었다.
심심타파는 NPC의 접근방법을 모색하기로한다.
"이유님, 블랙오피온의굴에서 회수한 NPC의 접근코드를 알아내야 합니다.
마침 우리와 오래간 거래했던 용병대장인 장충동법인이 코드해독의 전문가입니다.
첩보에 따르면 그는 아만항구에 있을것입니다. 신뢰하기 어려운 자이기는 하지만,
암호코드 해독부분에서는 일가견이 있는 자입니다."
데멍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유는 아만항구의 장충동법인을 찾아가고,
그에게 코드해독을 의뢰한다. 장충동법인이라는 자는 용병의 지도자이며
7개의 마을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인물이기도 했다.
"이유님, 아만항구는 용병소굴입니다. 이런 용병소굴에 계속 머무르는건 위험합니다.
용병대장 장충동법인이 암호해독을 하는데에 꽤 올래 걸리는것 같군요."
"...그러게, 왠지 불안한데 말이야.."
그때 용병부대장 구야에게서 응답이왔다.
구야는 이유가 예전 썸싸이드군에서 함께했던 동료중 한명이었기에
이유와 앞면이 있는 상대였다.
"이유, 니가 의뢰한 NPC의 암호를 장충동법인이 해독했다. 뭔가 재밌는게 들었나**?
근데말이야.. 그것을 GoodLuck에 팔아넘기려 하고있어. 나더러 니가오면 너를 막아달라던데."
"...고맙군, 구야. 그 이야기를 나에게 하는 이유는?"
"난 장충동법인보다 이유 니가 더 좋거든."
지체할 시간이 없었던 이유는 심심타파를 이끌고 장충동법인의 타격에 나섰다.
"자, 제군들! 구야가 우릴 기다린다!"
심심타파가 장충동법인의 용병 거주지를 하나하나 무력화시키면서 자금을 가로챘고,
전세가 용병쪽이 많이 불리해지자 구야의 용병대 또한 심심타파에 합류한다.
구야의 용병대와 심심타파의 합동공격에 장충동법인의 수비진은 순신간에 무너지기 시작했지만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장충동법인이 아니었다.
"후후, 이유... 내가 조그만 선물을 보내지.."
장충동법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하늘에서 메테오가 사방으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결국 장충동법인의 본거지가 함락되고, 장충동법인은 구야에게 처형되었다.
심심타파는 용병대의 협력속에서 무사히 접근코드를 얻어 피에트마을로 복귀한다.
"이제 앙탈스러운 NPC 아가씨와 대화좀 해볼까."
"접근코드를 입력하십시오."
"접근자-썸싸이드"
"상태-GoodLuck 창립자이자 수장"
"데이터접근중...."
"썸싸이드의 코드를 해킹해오다니... 장충동법인녀석 일찍죽기엔 아까운 실력자였군.."
NPC가 내뱉은 정보는 다름아닌 각 마을 성벽에 관한 데이터였다.
"...누가 전마을의 성벽개방을 허가했죠..?"
"내가 했네, 미니."
"뭐라구요? 이젠 마을 전체에 연합군을 불러들이겠단건가요? 썸싸이드.. 당신 미쳤군요!"
"그녀의 말이 옳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것이..."
"미니! 이유! 이미 숙고해서 결정한 사안이다, 날 믿어라! 모두 명령을 따르도록.. 바로 실행한다."
연합군과 썸싸이드군의 전쟁이 발발하기전 미니와 이유 그리고 썸싸이드의 대화내용이었다.
썸싸이드의 짓거리로인하여 성벽이 개방되었고, 연합군이 각 마을에 쳐들어왔다.
썸싸이드군은 속수무책 당했고, 썸싸이드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왜 이런일을 벌인것인지
당시 이해할수가 없었다.
"썸싸이드... 이자식... 지옥에나 떨어져라!"
미니를 전장터에 내버려두고 후퇴를 선언하는 썸싸이드에게 이유가 소리쳤다.
"넌 지금 실수하고있다, 이유. 나를 거역하지 마라. 이런것으로 흐트러지기엔 난 너무 많은
희생을 치뤘다."
"...미니를 희생시킨 것을 말하는가...!"
"넌 후회할거야. 내 상황을 실감하지 못하나? 나를 멈출 수 없다. 너든, 연합이든, 신들이든,
그 어느 누구든! 나는.. 이 마이소시아를 지배하거나, 아니면 내 주위에서 불태워 잿더미가 되는것을
보게 될 것이다. 만약 니가 나를 막으려...."
GoodLuck이 빼돌리려했던 NPC에는 당시 썸싸이드의 계략에 대한 내용을 저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믿을 수가 없군...! 이걸로 썸싸이드를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다..!"
옆에서 함께있던 데멍이 말했다.
"NPC의 기록에 따르면 연합군의 갑작스러운 학살은 썸싸이드의 명령에 의해 자행된 일이였습니다.
이제 이 기록을 방송만 하면됩니다. 구야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었습니다.
GoodLuck이 건담이라고하는 신병기를 루어스성에서 방송으로 공개한다고 합니다.
건담을 가로채서 다스플 방송국에 접근한다면 썸싸이드의 범죄행위를 만 천하에 알릴수 있을
것입니다."
이유에게는 반가운소식이었다. 심심타파가 방송중을 주도할순 없었기에 GoodLuck쪽에서 방송을
하면 심심타파가 방송을 가로채면 되는것이었다.
"하지만 이유님, 약간 위험한 일입니다. 루어스성은 GoodLuck측의 핵심본거지입니다.
누가 나서서 이일을 해줘야할텐데요.."
"허허, 걱정말게 데멍. 적격자가 딱 있으니 말일세."
이유가 말한 적격자는 다름아닌 검은참월이었다.
검은참월은 스릴을 아주 좋아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스릴을 남에게 양보할 위인이
아니었다.
이유는 검은참월에게 이 일을 부탁했고 검은참월은 흔쾌히 승락했으며 이내 침투조를 편성하여
작전을 구상한뒤 GoodLuck의 기술지역인 루어스성 외각에 이르렀다. 구야가 보내온 정보에 따르면
신병기 건담은 루어스성 외각 기술실에 보관되어있다고한다. 기술실을 먼저 습격하여 건담을
강탈한뒤 잠시후 있을 신병기 건담의 소개방송때 이용하면 되는것이었다.
"이유님, 이 작전... 정말 괜찮겠습니까?"
"걱정말게, 이런일은 검은참월이 전문이니 말이야."
"검은참월이 기술실의 건담을 강탈하는동안 루어스성 전역에 소식이 전해지지않도록 송신을 모두
차단하겠습니다."
검은참월이 이끄는 침투조가 움직이기시작했다.
"침투조가 움직입니다! 이유님."
"그래. 나도 보고있어."
검은참월은 위험을 떠나, 현 상황이 재미가 있는지 신이 나있었다.
"자, 이건 잠입작전이 아니야! 화끈하게 후딱 끝장내버리자!"
검은참월이 이끄는 침투조는 단숨에 건담이 있는곳을 습격했다.
"햐, 죽이는데. 빨리 저걸 타고 다 쓸어버리고 싶군!"
"이봐. 검은참월, 흥분하지말라구. 자리에서 대기해, 지원병력을 보내겠다."
흥분한 검은참월을 진정시키는 이유였다.
건담에 탑승한 검은참월.
"이게 딱 내 방식이라니까!"
극도로 흥분한 검은참월. 그는 기술실을 모두 날려버리려고했다. 그냥 건담만 조용히 강탈하면
되는일인데말이다. 심심타파의 계획은 기술실을 날려버리는것이 아닌 건담을 이용하여
GoodLuck의 방송을 탈취하고 그것을 통해 썸싸이드의 만행을 전역에 알리는게 주목적이었지만,
검은참월의 행동은 막무가내였다.
"미쳤나, 검은참월? 내 말이 안들려?"
"이유님, 검은참월 쪽에서 우리의 얘기가 들리지않는것 같습니다.
우리의 통제가 검은참월에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자신의 전투본능을 주체하지 못한 검은참월은 기술실을 파괴하려한다.
"이제 어떻게할까... 이유, 기술실 싹쓸이 하는거 맞지?
...어이 친구, 내 말 안들려? 뭐.. 재미**말란 말은 없었으니 조금만 놀아볼까?
으하하하하하...! 검은참월님 나가신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자유분방한 검은참월과 건담의 엄호를 위해 외각의 기술실로
출동한 심심타파.
하지만 건담의 위력을 막강했다. 심심타파가 외각에 도착하기도 전에 단숨에 기술실을
모두 초토화시켰기 때문이다. 다행히 통신이 차단되었기때문에 GoodLuck군의 주도세력이
위치한 루어스성 내부쪽엔 이 소식이 전달되지 않았다.
"이유님, 범죄자도 꽤 쓸만하군요."
"힘 쓸일이 있다면 나에게 맡겨, 이유!"
"언제 너에게 머리쓰는 일 맡긴 적있나. 검은참월?"
모든 준비는 갖추어졌다. 썸싸이드의 만행을 널리 알릴 음성녹취록.
다스플 방송에 접근할 수 있는 열쇠, 신병기 건담.
그리고.. 이 날을 기다려 온 심심타파와 이유.
이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모른다. 연합군과의 전장터에서 미니를 잃은지 수년이 흐른 지금,
광기에 어려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을 이용했던 썸싸이드에게 드디어 심판을 할 날이 다가온 것이다.
마침내.
끝.
본 소설의 스토리는 타 시나리오를 표본으로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어둠인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실제 게임상에 존재하는 분들로 구성되었으나
그 분들의 실제성향대비 본 소설에 등장하는 성향은 모두 허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