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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다크스토리[8]
579 2014.10.17. 19:25

-베일에 싸인 진실[2]

"기여코 저놈과 맞닥들이게 되는군."

앞에 보이는 알수없는 생명체와 대치하게된 이유가 혼잣말을 했다.
그것 덕에 사상자가 발생한 심심타파.
이유와 심심타파는 재빠른 작전실행을 위해 알수없는 생명체를 우선 피한뒤 다음 지역으로 움직인다.

"이유님, 저 곳에서 강력한 동력신호가 감지됩니다. 반응로가 확실합니다."

반응로에 도착한 심심타파.

"이유님, 반응로안에 우리를 쫓던 알수없는 그것보다 더 큰 생명체가 있습니다."

데멍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빠르게 그들을 뒤따르던 생명체는 이내 공격을 감행하기 시작한다.
인명피해없이 그것을 막는다는것은 불가능한일이라 여겼던 이유.

"생각할 시간이 없다! 빨리 저 반응로를 파괴하고 이곳을 떠나야 한다. 전원 반응로를 공격!"

반응로 파괴를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반응로를 파괴한 심심타파.
갑자기 생명체를 봉인하고 있던 억제장이 약해지나 싶더니 데멍이 외친다.

"억제장이 약해집니다. 생명체가 되살아납니다!"

"크..으..크으윽..."

벌어져선 안 될 끔찍한 일이 이유의 눈 앞에서 펼쳐진 것이다.

"맙소사..내가 헛것을 보는 건 아니겠지? 당장 여기를 빠져나가야겠어!!
자, 작전종료! 여기서 철수한다!"

성직자도, 마법사도, 전사도, 무도가도, 도적도 아닌 전혀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는 그것을 보며
말을 잇는 이는 그 누구도 없었다.
숱한 전쟁터를 누빈 이유조차 형용할 수 없는 공포감이 엄습해왔다.
살아서 여길 나가야 한다는 정신이 온 몸을 지배할 뿐이었다.
일단은 재빨리 그것들의 눈을 피해 반응로를 빠져나온 심심타파.

"조심하십시오, 이유님! 그것들의 신호는 멀어졌지만 여전히 그곳을 헤집고 다니고 있습니다!
반응로가 그것들을 제어하는 수단이었던것 같습니다. 그것을 파괴해버려 그 누구도 그것을
중지시킬수 없습니다!"

"하..끝내주는군, 경고 고맙네.. 데멍.
모두 내 뒤에 바짝 붙어서 이동한다!"

폐허의 잔재가 굴러다니는 기술실안에서는 반응로 파괴로 인하여 복제되어 잠들어있던 잔여생명체들까지
밖으로 나와 울부짖고 있었으며 GoodLuck군의 시신을 물어뜯고 있었다.
그리고 반응로에 갇혀있던 생명체가 심심타파를 쫓아오기 시작하는데.

"자자, 제군들! 빨리 움직여야한다! 저 걸림돌 녀석을 날려버리자! "

"이..이유님, 저의 분석이 정확하다면, 저 생명체를 죽일 확률은.....
.....0%입니다! 교전하지 마십시오. 그냥 빠져나가야 합니다!"

"저런, 계속 움직여! 서둘러!"

생명체가 자신들을 향해 무지막지하게 달려오는 모습을 본 심심타파는 주변에서
적들이 싸우고 있어도 오직 달리기에만 급급했다.

"이동! 건물이 무너지고 있다!"

"이..이유님! 생명체의 반응이 감지되지 않습니다! 놈이... 놈이 사라졌습니다!"

"사라졌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어느정도 달린것일까.
알수없는 그 생명체가 자신들을 쫓아오다 말고 사라졌다는 데멍의 보고에 안도의 한숨을 쉬는
심심타파.
기술소안은 반응로 폭발로 깨어난 알수없는 잔여 생명체들이 들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들은 일제히 심심타파를 향해 달려드는데...
갑자기 반응로에서 풀려난 생명체가 그것들을 죽이는것이었다.
갑작스레 모습을 드러낸 그것의 위세에 심심타파는 재빨이 이동을 시작했다.

"으악! 뭐야, 제기랄!"

"어서 이곳에서 철수하자! 리턴스프릿을 사용해!"

GoodLuck군 역시 몰려드는 생명체를 상대하며 철수를 시작하고 있었고,
기술실에 남아있던 GoodLuck군 잔여병들의 대화를 이유가 듣게되었다.

"...리턴스프릿이라고? 도망칠 방법을 찾은 것 같군!"

남이있던 리턴스프릿은 한세트.
원래는 GoodLuck군의 것이었지만 이것을 따지고 있을 시간이 없었던 이유는
그들에게서 리턴스프릿을 빼앗는다.
심심타파는 GoodLuck군의 리턴스프릿을 사용하여 재빨리 그곳에서 철수하기로 한다.

"고맙게도 GoodLuck군에게 리턴스프릿이 있을줄이야...."

심심타파가 리턴스프릿을 사용할 찰나, 같은 생명체를 무참히 공격했던 그 생명체가
덮쳐왔지만 극적인 순간에 리턴스프릿을 사용하여 이 저주받은 기술실을 벗어난 심심타파.
심심타파는 잊지 못할 것이다. 오늘 이 곳에서 자신들이 보고 느꼈던 것에 대해.

기술실에서 벗어나 피에트마을 심심타파의 본거지에 도착한 이유와 심심타파.
목격한 생명체에 대해 혼란을 수습하기도 채, 데멍과 대면한다.

"....썸싸이드 자식, 무슨 짓을 벌이는 거지!"

"괴물을 이용해 강력한 병력을 양성하려는 듯합니다. 각 몬스터들의 단점을 버리고
장점만을 이용한 유전자 결합 방법을 찾은 듯 합니다. 이유님."

"아직 길들이진 못한 것 같군.. 기술실은 이미 쑥대밭이 되었고."

"하지만 안심할 순 없겠죠. 그 기술실이 얼마나 더 존재할 지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썸싸이드에 대한 복수와 혁명으로 불타있던 이유와 심심타파였지만
마주친 생명체에 대해선 역동적이였던 심심타파가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런 설명도 못하고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뿐이었다.
썸싸이드 자신도 수습하지 못할 일을 벌인게 아닐까?
아무튼 앞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 점을 친 심심타파.
이번일은 심심타파 내부적으로도 극비로 붙여졌고 작전에 투입된 대원들은 입을 함구해야만 했다.
한편 마이소시아의 각 언론들은 썸싸이드에 대한 비리 폭로로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러던 때, 표독한이 이유에게 서신을 보내와 하나의 제안을 하는데.

"지금이 루어스성 지하에 있는 지하감옥을 공격할 적기입니다. 썸싸이드에게 반기를 든 자는
모두 그곳에 갇혀있죠. 그 죄수들을 풀어주면 썸싸이드도 적잖이 속이 탈겁니다.
준비가 되면 알려주시죠."

서신을 읽은 이유는 데멍에게 말한다.

"표독한은 어디에 있나? 여기에 있을 줄 알았는데..."

"벌써 이곳을 떠났습니다. 아실 줄 알았는데요.
저기, 이유님. 긴급통신이 우리에게 연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수한 암호통신입니다."

"연결해"

이유의 지시에 곧바로 이를 연결하는 데멍.
연결된 자는 다름아닌 GoodLuck군의 현 도적대장 반빗불이였다.

"썸싸이드의 총애를 받는 반빗불이께서 내게 무슨 할 말이 있으시길래?"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말하죠. 당신은 표독한에게 속고 있어요."

"데멍, 표독한에게 연결해. 암호든 뭐든. 분명히 이 대화를 표독한은 듣고 있을거야."

이내 표독한과 데멍 그리고 이유의 삼자대면이 시작되었다.

"우리 듈라한이 미래를 지배한다. 반빗불이 너에겐 벅찬 일이지, 꼬마야...
이유 형제여, 저 여자 말을 믿을 겁니까? 듈라한들을 탈출시키고 같이 썸싸이드를 칩시다!"

이유의 예상대로 표독한이 통신을 엿듣고 있었다.

"듈라한에 물든 도적은 모두 병적인 살인마가 되었어요. 전 그들을 잡아 루어스성 지하감옥에
가뒀죠. 표독한은 당신이 모아준 물질들로 듈라한을 다시 깨우려 하고 있어요.
루어스성 지하감옥에는 미치광이 악마들로 가득합니다. 그들을 마이소시아에 풀어놓으실
생각이십니까?"

앞전에 미래의 기계들이 지키고 있던 미래의숨결을 기억하는가?
바로 나겔링파워 말이다.
표독한 나겔링파워가 막대한 돈이 된다고해서 이유가 병사를 움직여 그것을 가져왔다.
하지만 막상 털고보니 표독한이 나겔링파워를 듈라한의 도적능력 강화에 사용하는것이
들켰던 적이 있었다.
그때 그 정보를 알려준 사람이 바로 반빗불이였다.

"난 당신을 도와 썸싸이드와 싸우고 있고, 내 친구들도 분명 그러할 겁니다.
저 여자가 당신을 돕겠습니까?"

"표독한은 야망있는 도적입니다. 언젠가 당신의 뒤통수를 칠겁니다!"

"썸싸이드의 졸개말을 믿지 마시오, 형제여... 결단을 내리시오!"

반빗불이와 표독한의 독촉에 이유는 난감해했지만 한번 거짓을 들켰던 표독한 이었고
심심타파에 표독한을 믿는 이도 없었기에 표독한을 토벌하기로 결정하는 이유였다고
하고 싶지만.

"표독한, 어째서 계획을 얘기하지 않았지? 그래도 GoodLuck의 암살자를 믿느니
당신을 믿겠소. 여기까지 함께 왔으니 끝까지 함께 가는 거요!"

"실망스럽군요, 이유"

이유의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고는 이내 반빗불이는 이유와 표독한에 대한 통신을 차단했다.

"내 믿음이 틀리지 않았군, 형제여! 이제 루어스성 지하감옥을 털러 갑시다!"

표독한과 반빗불이는 표독한이 예전 GoodLuck에 몸담고 있을때 연인사이였고,
반빗불이가 표독한을 잡으려고 이유에게 거짓말을 한것이었다.
이런 사정을 알지못하는 이유였지만 이유는 표독한을 돕기로 한다.

"형제여, 루어스성 지하감옥 정보를 전송하리다. 눈요기나 하시죠."

"음.. 경비가 삼업한데? 반빗불이가 이미 손을 써뒀군."

"심심타파 대원 전원을 투입한들 들어갈 수 있을까요? 하지만 단 한명..
센스있는 도적 하나면 게임은 끝납니다."

"당신에게 달렸단 말이군."

"물론입니다. 이 순간을 오래간 기다려왔습니다."

"표독한. 당신에게 우리 심심타파 대원들을 최대한 지원해 주겠소!"

하이드 모습을 하고 있는 표독한은 GoodLuck 경비대를 급습했다.

"하이드 마법 덕분에 경비병들은 저를 볼 수 없습니다. 제가 모조리 처치하지요."

누가, 어디에서 자신들을 공격하는지 모른채로 GoodLuck경비대는 속수무책 죽어갔다.

"조금만 버티시오. 표독한. 대원들이 당신을 지원하러 가고 있으니."

경비초소가 무너지자 대기하고 있던 심심타파가 출동했다.
심심타파 대원들은 표독한과 합류해 경비 초소들을 하나하나 타격하기 시작했고
습격의 혼란을 틈 타 죄수들 또한 감옥에서 대거 탈출하기 시작했다.

"잘했소, 표독한. 저들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거요."

죄수들이 무더길 탈옥하자 GoodLuck 방위군은 그들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표독한과 심심타파가 몰려드는 GoodLuck 방위군을 격파하면서 그들을 보호했다.
표독한은 근처에 있는 또 다른 감옥을 습격했고, 또 수많은 죄수들이 탈옥했다.

"저 친구들까지 풀어줬으니 이제 여길 바로 뚫어 버릴 수 있겠군."

상황이 최악으로 돌아가자 GoodLuck군은 방위대 전력을 총동원하지만
표독한은 사전에 준비되었던 저격과 회심을 사용하여 GoodLuck군 대다수를 학살하기에 이른다.
심심타파는 루어스성 지하감옥 깊숙히에 있는 감옥까지 제압하는데 성공했고
결국 감옥에 구금되었던 모든 죄수들이 빠져나왔다.
GoodLuck에 대항했던 철학자, 과학자, 사상가 등 썸싸이드의 악행이 폭로된 것에 이어
또 다시 GoodLuck에 치명적인 대형 사건이 터진 것이다.

"이젠 자유다! 형제 자매들이여,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다!"

표독한이 흥분하며 외쳤다.

"이유... 저 미치광이들을 모두 풀어주다니... 후회하게 될 걸!"

통신을 차단했던 반빗불이가 이유에게 한마디 쏘아붙히고는 다시 통신을 차단해버렸다.
하지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는 이유였다.

"최근 몇년간 그 누구도 루어스성 지하감옥을 탈출하지 못했는데.. 우린 반나절만에 해냈어."

"도저히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유님"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형제여, 이제 우리 듈라한들의 차례군요.
썸싸이드를 죽이고 GoodLuck을 초토화시키겠습니다."

"썸싸이드를 끌어내는건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더 밝은 미래이구요.
우린 썸싸이드에 맞선 과학자, 철학자, 사상가 등 그들을 모두 풀어줬습니다.
오늘의 가장 큰 승리입니다."

표독한의 말에 데멍이 나섰다.

"어리석군, 썸싸이드를 죽여봤자 내일 당장에 다른 썸싸이드가 나타나고, 없애면 또 나타날것을..
밝은 미래는.. 허상일 뿐이지."

표독한이 데멍말에 비꼬았다.

"미래가 그리 어둡다면 왜 이 자리에 있소, 표독한? 대체 무엇을 얻고자?"

데멍의 말을 비꼬우자 이유가 표독한에게 물었다.

"당신과 같지, 형제여! 썸싸이드가 죽는 꼴을 봐야겠으니까."

"이유님, 우리 계획에 복수 따윈 없습니다. 우리의 혁명은 자유를 위한 겁니다."

이유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것을 걱정한 데멍이 심심타파가 존재하는 원래를 목적을
이유에게 말했다.

"자넨 그 미래를 반드시 보게 될 걸세, 데멍. 우리 같은 사람들은 못 보겠지만..."

이유는 그의 말에 차분하게 대답하며 데멍을 안심시켰다.

언론은 썸싸이드 황제의 악행 폭로에 대해 열기가 한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만큼은 루어스성 지하감옥 대탈옥 사건을 전면으로 다루었다.
그만큼 이번 사건이 GoodLcuk에 얼마나 충격적인지를 시사해주는셈이다.
GoodLuck의 입장에서는 이유의 심심타파가 아주 큰 골치덩이일 수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몇년동안 잠잠해있다가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해서는
각 마을 주민들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키나 싶더니, 난데없이 루어스성 언론을
장악하는가 하면, 지하감옥을 공격하여 이유 급으로 GoodLuck에 골칫거리였던
범죄자들을 모두 풀어주지를 않았나.
썸싸이드는 예전 연합군과에 전쟁에서 미니를 잘못 이용해먹었다가 이유에게
찍혀 이 꼴까지 난 것이다.
그리고 GoodLuck에 두 번이나 크나큰 타격을 준 이유의 심심타파는 또 다시
검은참월의 제안에 따라 혁신적장애 제단의 의뢰를 시작하는데...

끝.

본 소설의 스토리는 타 시나리오를 표본으로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어둠인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실제 게임상에 존재하는 분들로 구성되었으나
그 분들의 실제성향대비 본 소설에 등장하는 성향은 모두 허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