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그랬다.
뭐 그럴수도...있는 나이지. 세삼스레 뭘그래?
괜찮아.괜찮아..그깟게 뭐라고..
지금은
야야 니나이가 몇인데.. 그러면 되니?
어떻게 그럴 수 있어?..참을 줄도 알아야지.
그래 그랬던 때가있었다.
뭐든 다 수용될 수 있던..내감정대로 무엇이던 할 수 있던..
그리고 이젠 내말에 내행동에 책임을 져야만하고..
때론 울음을 감출 수 밖에없고,
화나도 웃을 수 밖에없는..그런 나이가 되버렸다..
그래서 더 힘들고 벅차고...무겁고...
그렇게 내마음은 어른이 아닌 어른이 되어가고 있었다.
- s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