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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유노윤호에 관한 일화 -3-
1114 2015.06.10. 23:56

[유노윤호로 인해 겪은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 이제 호러캐슬에 갓 입성한 지존입니다.

어느날 아는 형이 쩔을 해준다길래 얼씨구나 하고 따라갔죠.

외각으로 신나게 달려가니 형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어 왔어? 가자가자"

"?? 형은 좁밥이잖아... 어떻게 쩔해주게?"

"(뒷목)이 샊... 든든한 지원군이 올테니까 걱정하지마 임마"


평소에도 게시판에 시덥잖은 글이나 올리던 형이길래 별로 못미더웠지만,

이번엔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화면 하단쪽에서 뭔가 광채가 나더니 유노윤호님이 나타났습니다.


"허 헉.. 유노윤호님이다!! 형 설마 그 지원군이...."

"훗"


마을에 널부러진 이벤트쿠폰이랑 쓸모가 비슷했던 형이 이번엔 제대로 터뜨린 것입니다.


더 놀란건 그 이후였습니다.

유노윤호님 뒤로 외각몹들이 4열종대로 몰려오는 것이었습니다.

몹들은 마법을 자신에게 시전해대며 빨피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비켜! 내가 유노윤호님의 경험치가 될꺼야!!"

"내가 유노윤호님의 영광스러운 한대를 맞을테야!!"



어처구니 없는 현상에 입이 떡벌어진 저와는 달리,

형은 아무렇지도 않게 몹을 툭툭 치며 경치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유노윤호님은 아무말없이 구석에서 휴식모드로 게시판을 보고 있었고,

저는 그날 스페이스에 동전을 꼽는것만으로 풀경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