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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폐단 no.2
81 2002.01.15. 00:00

본디, 어둠의전설의 장점이 무엇이냐고 어둠 매니아들에게 물어본다면 그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 구식 게임엔진과 떨어지는 그래픽이지만도 내세울 건 조금이나마 있긴 하다. 그룹사냥이 그 대표성이라고 정의하겠다. 아울러 이것이 오늘의 논제이기도 하고.. 예전에는 마법사들이 다른 직업을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사냥한 적이 있었다. 이유는 단하나. 다른 직업과 하느니 자기들끼리 하는 것이 경험치가 되기 때문.. 한때 이로 인해 어둠의전설에 마법사들만 폭등하였으며, 급기야 서클별 후반부에 가서 꼭 필요한 타 직업이 없는 고로 마법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악마성에 수십명씩 몰려다니면서 사냥하곤 했다. 그 사례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바로 경치팀이라 위장한 소수의 그룹사냥이 그 예이다. 본디 정식으로 직업별로 팀을 갖추어 출발하는 것보다 사냥에 주력적인 도움이 되는 직업 두세명이 사냥하는 게 어째서 더욱 효과적인 이득을 얻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물론, 팀을 구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소수가 사냥을 가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정상적인 팀이 정상이며, 정상이 되어야 하는 팀이 오히려 경험치가 떨어진다 하여 선뜻 나서서 구하지 않고 서로 기피하려고 하는 오늘의 이 사냥구도. 무언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가? 사람들은 전직이 나와서 어둠이 망해간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견해가 조금 다르다. 지금 승급 이벤트를 하는 데 있어 전직자만 가야 되는지 물어보면 사람들은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물론, 승급자가 비승급보다 우대받긴 하지만 궂이 전직이건 아니건 가리지 않고 필요한 직업이 있다면 같이 가는게 정상일 것이다. 그러나 승급하고 굴에 가보면 사정은 백팔십도 변질되어버린다. 항상 보면 사람들이 우글거리지만, 한 직업만은 우두커니 서있을때가 대부분이다. 뭐라고 말안해도 그 직업이 뭔지 알사람들은 알 것이다. 사람들은 최고의 경험치를 위해 그룹사냥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다. 그 숫자는 네 직업에서부터 시작된다. (죽어도 다섯명 팀이라 하면 가려고 하질 않는다) 네 직업에서 세 직업으로.. 세 직업에서 두 직업으로.. 본디 직업별로 한명이든 두명이든 그 기준이 있다면 그 기준다 적은 인원수가 경험치를 더 많이 먹는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누가 기준대로 사냥할 것인가? 이는 덧셈밖에 할 줄 모르는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일 것이다. 언제쯤이면 직업이 다 모인 사냥에서 최대의 경험치를 도출시키게 될지 궁금할 뿐이다. - Tewevi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