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조용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며 모든 올바른 가치가 지켜지던 시대,
신들에게서 전권을 위임받은 공명정대한 왕이 통치하였으며,
자연이 인간에게 모든 것을 내려주던 시대
사람들은 모두가 넉넉한 것은 아니었으나 누구도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모든 살마들은 축복받으며 태어나 행복하게 살다가 사랑하는 살마들에게 둘러싸여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을 수 있었다.
어느날, 강건너 베누스크라는 마을에서 온 젊은이가 길거리에서 쓰러져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멘탈로니아에서는 누구도 자신의 천수를 다하기 전에 죽는 법이 없었기에, 갑작스럽게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버린 젊은이는 다른 이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었다.
사람들은 죽음의 의미에 대해 궁금해하게 되었고, 이것은 머지않아 자연전체의 이치와 흐름에 대한
연구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그중에서 뛰어났던 몇 명의 인간들에 의해서 마법은 인간들에 의해
쓰이기 시작했다. 이와함께 멘탈로니아 세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천재지변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인간은 최초로 마법에 대해 알게되었고, 마법을 잘 이해할 수 없었던 이들은 자연 속의 재료로부터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가공해내는 법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마법과 기계들은 인간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해주기 시작했으나, 물질적인 풍요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욕심을 불러일으켰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새로운 영주들과 수많은 왕들이 태어났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들을 중심으로
뭉쳐서 더 많이, 더 좋은 것들을 갈구하며 끊임없이 전쟁을 거듭하게 되었다.
대륙의 북쪽 중심에 있었던 알마게니움, 서방의 오래된 지역에 있었던 히네스, 그리고 아틀란툼의
세 세력은 그중에서 가장 강대하게 성장했다.
출처 : 용자의 공원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