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사랑의 우화
925 2015.07.20. 20:24

내 사랑은 소나기였으나
당신의 사랑은 가랑비였습니다.
내 사랑은 폭풍우였으나
당신의 사랑은 산들바람이었습니다.
그땐 몰랐지요.
한때의 소나긴 피하면 되나
가랑비는 피할 수 없음을.
한때의 푹풍우야 비켜가면 그뿐
산들바람은 비켜갈 수 없음을.

-이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