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생긴게 그래서 그런지 그러나 생긴것과는 정반대로 나는 귀여운 것을 보면 사족을 못쓴다. 그림을 그려도 SD에 관련해서는 아주 작정하고 파고들어갔고 한국의 쟁쟁한 팬시캐릭터들이 우스울 정도로 수많은 생물들이 내 손에서 태어났다. 그리스 신화의 피그마리오던가..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자기 작품에 푹 젖어 자기가 만든 걸 사랑한 조각가 나는 아예 그놈들과 동화되서 살아간다. 매우 유아틱하면서 매우 바보스럽고 천진난만한 꿈이지만 나는 매일 밤 내 안에서 그 아이들 - 이미르 호로록 테웨뷔르 키린 테네 키렌 로토 루루노 베르벨 케위필 얀 파프닐 펜 이스(ICE) 에시(ECI) 호카 테렌 보코 큐바리 플즈 웨이 등... - 을 꺼내서 같이 어우러져 세계수 유드그라실을 바라보곤한다. 글쎄 이건 아무래도 후르츠바스켓이라던지 보노보노 그리고 아린이야기 1권등의 아예 초현실로 노는 사람들을 머릿속에 집어넣고 살다보니 같은 입장으로서.. 상당히 변태끼가 드는건 사실이다. 밤마다 내 몸에서 하얗고 복슬복슬한 털이 돋아나고 귀에서 흰 여우같은 털이 삐죽 솟구치면서 밍크보다 보드라운 꼬리털이 온 몸을 감싸면서 나는 그렇게 변신하는 어처구니없는 꿈들을 꾸는거다 -_-; 글쎄... 소중한 내 분신들 묘족들... 자기전에 노트북에 항상 그려놓는 그네들의 오만가지 표정과 수백가지 모션들...을 바라보며 엎드려 베게에 얼굴을 파묻고 아침에 이불은 죄다 흩어져있고 연습장을 꼭 안고 자다가 일어나는 나는 상당히 자폐끼가 있는걸까.. ㅡ_ㅡ^ 어쨌든 사랑한다. 내 귀여운 Creatures. - Tewevi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