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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하늘(12)
51 2002.01.23. 00:00

무엇으로 표현하는게 가장 옳을까?? 그것은 점점 모양이 변해 갔다.. 나는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어 무섭다거나 두렵다는 생각도 없이 아무 미동도 없이 그 물체를 바라보기만 하였다.. 모양이 변해가고..그 표현이 가장 적절하겠지만..어쨋거나 그렇다.. 정말 놀라왔다.. 내앞에 둥둥 떠있으면서 모양이 변해가는 그 미지의 것은 귀신도 아니고 물질도 아닌듯해보엿다.. 그냥 우리와는 조금 다른 무엇이였다. 갑자기 유명한 과학자이자 고전에스에프의 거장 아더 클라크의 2001년의 오딧세이 라는 책의 내용중에 '모노리스'라는 존재에 대한 생각이 났다. 베스트셀러가 된 그 책을 영화화하기도해서 한때 화제를 뿌렷던 그 내용은, 우리가 감히 가늠할수 없는 우주의 위대한 그 무엇인가가 지구와 여러 태양계의 생명체에 영향을 미치며 변해가는 생물들의 진화과정을 지켜보는 그런 내용이였다. 그리고 웬지 비슷한 느낌의 물론 전혀 현실감이 없고 전혀 있을수도 없는, 이세상에 존재하지 말아야할 그무엇인가가 내 앞에 갑자기 출현했다.. 그리고 곧 이 괴리감은 놀라움으로 변하여 내 눈앞에 아주 낯익은 그 누군가의 모습으로 변해갔다.. "파..김..치??" 경련을 일으키듯 내 입에서 나도 모르게 괴성에 가까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형체는 점점 내가 알고 있는 분명 그녀.. 통신에서 알게 된 파김치의 모습이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