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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무서운이야기 6
876 2017.10.04. 23:47

산악회에서 새로운 산을 갔다.

회원중에는 눈먼 장님도 한 명이 있는데

산을 무적이나 좋아했다.

산행도중 예상치 못한 폭설로 우리는 모두 동굴에 피신했지만 빠져나갈 방안이 없었다.

며칠이 지나고 어떤 한 산악회원이 말했다.

"우리 이대로 굶어 죽느니, 서로의 팔 한쪽 씩 잘라서 먹고 버티자"

산악 회원들끼리 서로 고통스럽게 팔을자르는 비명소리가 들렸고,

눈먼 장님도 자신의 팔 한쪽을 내주었다.

그렇게 며칠간 버틴 끝에 구조대에서 산악회원들을 찾았고,

모두가 살았다는 안도에 기뻐했다.

눈먼 장님의 귀에도 모두들 기뻐하며 박수치며 웃는소리가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