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에서 새로운 산을 갔다.
회원중에는 눈먼 장님도 한 명이 있는데
산을 무적이나 좋아했다.
산행도중 예상치 못한 폭설로 우리는 모두 동굴에 피신했지만 빠져나갈 방안이 없었다.
며칠이 지나고 어떤 한 산악회원이 말했다.
"우리 이대로 굶어 죽느니, 서로의 팔 한쪽 씩 잘라서 먹고 버티자"
산악 회원들끼리 서로 고통스럽게 팔을자르는 비명소리가 들렸고,
눈먼 장님도 자신의 팔 한쪽을 내주었다.
그렇게 며칠간 버틴 끝에 구조대에서 산악회원들을 찾았고,
모두가 살았다는 안도에 기뻐했다.
눈먼 장님의 귀에도 모두들 기뻐하며 박수치며 웃는소리가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