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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미투{美 鬪} 내용
1196 2018.04.01. 20:48

진달래가 벌에게 당했다고 하니
민들레도 나비에게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매화 산수유 복숭아 살구 자두 등등
떼를지어 '나두!나두!나두!;
아우성을 쳤다
드디어 벌과 나비들이 얼굴을 싸쥐고
운둔에 들어갔다
그래서 그해
과일나무들은 열매를 못 달고
세상은 깊은 흉년에 빠져다

@임보(퍼온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