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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곤]며칠동안
1460 2018.04.07. 11:34

흰색염색약을 팔고서
돈이 생긴 나는
사냥은 뒷전으로 밀어두고 마을과 마을을 돌아다니며 쇼핑에 열중했다.
목걸이와 법사 마나통을 채워줄것들.
쇼핑에 지쳐 잠시 설탕물을 사서 채집에 도전해 보았다.

이건 정녕 하라고 만든것인가.
숙련이 100이 될때까지 잡은것은 하나도 없고.
그나마도 설탕물을 하나 더 사서 거의다 떨어질때까지 먹은것은 달랑 두개
스트레스 게이지가 상승하는것을 느끼며
마음의 여유를 주기위해 낚시를 도전 했다.

148cm 120cm 4cm등 낚시 퀘스트에 하등도움이 안되는것들만 인벤을 가득 채웠다.
그래도 이것이 어디냐 싶어서 수리비는 되겠구나 속으로 생각하며
도구점으로 향했다.

테이블에 물고기를 올려놓고 스페이스바를 연타하는데
돈은 안들어오고 물고기가 그냥 사라졌다.
다시 한번 물고기를 올려놓고 천천히 스페이스바를 쳤다.
무슨 단어를 따라하라길래 열심히 따라쳤지만
아뿔사 영어 소,대문자를 가릴줄은..ㅡㅡ

그렇게 물고기 한마리가 또 사라지고
또 다른 물고기를 올려놓았는데
받아쓰기도 못하는 멍청이에게 물고기를 매입할수 없단다....
뒷골이 찡~ 하고 울리면서 마우스를 던질 뻔했다.

다시가서 사라진 물고기만큼의 빈자리를 낚시로 다시 채우고
게시판을 보면서 5분을 보냈다.
이번에는 괜찮겠지..

시간이 지나고 나는 다시 물고기를 올려놓고
받아쓰기라는 극악의 퀘스트를 통과했다.
22전....
ㅇㅇ? ㅇ_ㅇ? ㅇ.ㅇ? ㅇxㅇ?
다시한번 다른 물고기를 올려 놓았다.
42전...

크학!
매번 물고기를 올려놓을 때마다 받아쓰기를 하는것도 웃기는데
물고기 판매가가 하락을 하다못해 바닥을 뚫었다.
대체 13년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가?

잡았던 물고기들을 바닥에 방생 해주고서
은행으로 가 그동안 좀비들에게서 삥뜯엇던 좀비살점을 찾았다.
가방이 미어터지는것을 느끼며 좀비살점 20개를 들고서
밀레스교회를 찾아 나섰는데...?

없다?
밀레스 교회가 없다?
밀레스를 한바퀴를 다 돌고 혹시나 하고 타고르로 향했다.
타고르 교회에는 엔피시 조차 없었고
절망에 빠진 나는 그대로 접종을 선택했다.

다음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벨로 이전을 했다는 정보를 입수.
무사히 퇴마방패 두개를 만들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