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숲과 죽마 대기실이
점점더 아늑해져가는 이때에
히야트 라는 던전의 이름이 여러번 들려 왔다.
이것저것 찾아보니
어빌던전이라는데였는데
'아만' 이라는 곳에 국적을 해야 간다 라고 해서
아만을 가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뤼케항구를 못찾아서 시간을 놓쳤다.
뤼케를 암만 헤메도 엔피시고뭐고 보이지가 않는것이었다.
그러다 찾는것을 포기하고 월드맵으로나가서야
아... 뤼케항구라는곳이 아예 따로 있구나;;;;;;;;;;;;;;;;;;;;;;
그렇게 표를 사고 시간이 될때까지 돌아댕기던중
사냥콜이 왔고 시간을 맞추기위해
더 돌고싶은 마음을 뒤로한채 빠져 나왔다.
배에 태우고 한시간 반을 어디서 기다릴까 생각하다가
쪼랩을 키우자! 해서 11랩 힘도가를 들어가서
열심히 팜팻을 학살했다.
그렇게 중간에 다른분들을 만나 학살의 시간을 이어가다보니
어느새 60...? 응?
중간에 배에서 내려놓은 도가는 항구에서 멀뚱멀뚱 서있었고
나는 다시 아만 탐험의 기치를 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정보가 너무 없어!)
짜잔! 항구에서 처음 이동한 필드는 바로 아만정글2
들어가니 왠 고릴라 한마리가 멀뚱멀뚱 서있다가 저리로 간다.
'아 비선공이구나!'
쫄래쫄래 쭉 들어가다보니 가운데 비석 같은게 서있었다.
'이게 퀘스트를 할때 필요하다던 그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르콜리
헐?
어디선가 나르콜리가 날아오고 잠시 멍했던 마음을 추스리기도 전에
몹이 다가와 한대를 치는순간 피가 빨피가 되어버렸다.
혼비백산해서 텔깃으로 이동을 했지만
-나르콜리
-어둠의각인
또다시 날아온 저주와 나르
그리고 두마리의 몹이 둘러싸고 코마가 떳다.
당황해 접종을 하려다 실수로 게시판을 눌렀는데
화면이 멈 춰 버 렸 다.
강제접종을 했지만 시간이 너무 흐른거 같아
재접을 해봤지만 코마 시간이 너무도 촉박해 보였다.
좌표조차 못보고 바로 접종하고
쏟으면 시체라도 수거하기 위해 법사를 배에 태워 아만으로 보내
아만항구에 짱박아 놓고 기다림의 시간이 시작됐다.
계속 들락 날락 하면서 사냥이나 퀘를 하는 사람이 있나 살펴보고
게시판에도 글을 올려보고
혹시라도 아는사람이 있나 귓말도 해보고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정검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렸는데 한분이 귓을 주셨다.
두근두근 시간이 거의 다되어 접속하자마자 쏟을것 같았는데 그걸 살려주셨다.
얼른 법사는 콜을 태우고 도가도 콜을 태울까 했는데
그분께서 아만마을로 가자고하셨다.
챗조차 치기힘들정도로 무서웠지만
텔로 열심히 따라가 아만마을에 도착했다.
퀘는 열심히 받았지만 할 방법은 없고 곧이어 사냥 귓에 콜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나의 아만 첫 탐험은 끝이 났다.
아만에 다녀오고 느낀점은
-겁나 무섭다.
-정보가 너무 없다.
-사람도 없다.
*겨울안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