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둠이야기가 아닌 다른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며칠전
홈X러스에 가벼운 마음으로
장바구니도 없이
무얼 사러간다는 생각이 아닌
그냥 콜라나 싼거 있음 사와야지 라는 생각으로 갔다.
역시나 콜라 세일은 없었고
그냥 이리저리 물건들이나 보는참에
허기가 지기 시작했다.
이것저것 챙겨먹기는 귀찮고
냉동피자와 볶음밥중에 하나를 고르자 라는 생각으로
냉동코너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끔 사먹는 존X빌 새우볶음밥과
오X기 새우 볶음밥중에 무얼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비X고 새우볶음밥 시식코너를 하고 계시던 아주머니가
은근히 조르기 시작하더니
물만두를 하나 붙여주신다고 그걸 사가라고 해서
그래? 하는 생각에 집어들고 왔다.
사실 비x고 시리즈는 창렬화가 진행중인 제품이라
어지간하면 손을 안대는데
설마 나온지 얼마 안된 제품인데도 그럴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집에 와서 봉투를 째고
프라이팬에 내용물을 쏟아부은 순간
내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다시금 알게 되었다.
새우꼴랑 4개
야채는 아예 분쇄된건지 밥알에 묻어있는 색
기름은 왜 또 이리 많은지...
차라리 피시방 단골제품 천x냉동이 나았으리라.
생각난김에
내일은 코스트코나 가서 새우볶음밥을 사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