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서
신부가 부케를 던지며
"본캐로 온다!"
고질병이 도졌다.
진득 하게 한캐릭만 파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수 많은 부캐들이 삭제된 충격 따윈 물에 흘려보내고
제버릇 개 못준다고
계정을 하나 더 파서 부캐들을 키우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다.
역시 창고 하면 힘도가지! 라며 힘도가의 정석을 지키며
그 뒤를 따르는 힘도가만 키우면 재미없지! 라며
타 직업의 부캐들이 졸졸 따라다닌다.
그래 각 써클별 부캐도 있어야지! 라며
서클별 힘도가를 육성하고...ㅡㅡ
다른 게임을 할때도 연습장에서 살고있는 캐릭터와
누군가 버리는 아이템을 노리는 눈빛을 번득이는 부캐들이
어둠 곳곳에 숨어? 있다.
캐릭터가 늘어갈수록
내 마인드는 케세라세라 (될대로 되라)
어빌 15를 찍던날 힘도가 또한 지존을 만들고
하루종일을 잤다...
다음날도 잤다...
도적지존을 열심히 경험치를해 전직을 하겠다는 다짐따윈
침대에 누웠을때 저 멀리로 밀어버렸다.
사냥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컴터앞에 앉지만
부캐 기술 배우고 손매클을 하며 또 하루가 어이없이 지나가고
내일 하지 뭐....
뭐 언젠가는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