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 안녕하시오. 잘 오셨소. 내 이름은 칸이라 하오. 마이소시아 6신 중 한명입니다.. 원래는 내가 서열 2위일 때가 있었는데, 다 지나간 소리고. 난 선의 신이며 또 악의 신이라고 할 수 있지요.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선과 악은 서로의 이면이 맞물려 있는 것이라서... 세상 어떤 일도 선이다 혹은 악이다라고 정의 내릴 수 없지요. 그럴 때 나를 불러주면 판단을 해 드릴 수 있지요. 바로 그것이 나의 일이니까. 만약 절대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면 그건 우리의 주신인 세오가 관장할 것입니다. 다음의 모든 이야기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이니, 시간을 내서 꼬박 들어주길 바라오. 무슨 이야기를 해 드리면 좋으시겠습까? [다툼] [버그] [복구] [공유] [다음] 테웨뷔르 : 다툼이란..? 칸 : 여러분이 모험을 계속해 나감에 있어, 다른 사용자와 크고 작건 간에 계속적으로 부담하게 되지요. 그럴 때 사소한 다툼이 큰 싸움으로 발전하기도 하는데 둘만의 다툼을 둘만이 해결하고 뜻을 이루어 가면 좋지만, 그렇지 않고 주변으로 다툼을 확장하고 나에게까지 그 이야기가 들려온다면 테웨뷔르 : 들려온다면 ㅡ.ㅡ? 칸 : 나도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의 모험을 중단시킬 수 밖에 없을 지 모르오. 그럼 늘 유념하기 바라고, 모험의 중단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결정하지만 적어도 현실 세계의 1주일 이상이 될 것이니 조심 조심 또 조심하시오. 테웨뷔르 : 버그는요? 칸 : 어느 세계에나 다 버그는 존재하는 것이고, 그것이 있으므로 해서 또 세상이 발전한다고 이곳의 6신은 믿고 있소. 그대도 이 믿음에 동의를 하리라 믿고 있고. 누구라도 그런 버그를 알게 되면 세상의 정의를 위해서 나에게 알려 주어야 하는 것이거늘, 아무리 어둠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해도 세상의 그 좁은 틈을 타 개인의 영달을 누리려는 자는 그 대가를 치루게 될 것이오. 버그에 의해서 발생된 문제는 버그가 해결되는 즉시 원래의 위치로 환원이 되고, 거기에 대한 불이익은 개인의 영달을 위해 어둠의 떨치지 못한 자들 하나 하나에게 반드시 가해지게 될 것이오. 이점 역시 명시해 주시오. 테웨뷔르 : 복구! 칸 : 내용이 하나같이 다 딱딱해서 나도 참 괴롭지만, 내 역할이 그런 것을 어찌하겠오. 사용자에게 일어난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내가 책임을 지고 있어서 아까 이야기를 했듯이 어둠에서 비롯된 문제들에 대해서는 당연 응징을 하겠지만 빛을 따라 이루어진 모든 행동에 대해서는 내가 책임을 지도록 하겠오. 혹 세상 전체의 혼란으로 내가 역할을 다 하지 못하더라도 너무 원망은 하지 말아주었으면 하는 말을 꼭 남기고 싶구려. 테웨뷔르 : 공유...에 대해선... 칸 : 공유가 무엇이냐 하면, 세상을 가장 어지럽혀서 선과 악, 어둠과 빛을 구별 치 못하게 하는 일인데... 칸 : 선의 이름으로 악이 행동하고, 어둠의 이름으로 빛이 행동을 해서, 악의 행동을 어둠이 이야기하고, 빛의 행동을 선이 감싸는 일이 가끔 일어나지만 나는 그런일에는 단호하다오. 본인의 이름을 소중히 간직하고, 본인만의 이름으로 본인만이 책임질 수 있는 행동으로 빛과 어둠이 혼재하는 이곳에서 뚜렷한 이름을 남기기를.. - Tewevi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