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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 테트리스
1011 2018.12.24. 22:14

테트리스

각기 다른 모양의 7가지 블록을 가로줄에 채워 넣으면 해당 줄이 사라지면서
점수가 올라가는 형식의 2차원 게임
소련 과학원 소속 프로그래머였던 알렉세이 파지노프(Alexey Pajinov)가 29세 되던 1985년에
개발한 게임이다. 펜토미노(러시아 전통퍼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하였으며 이를 친구인
바딤 게라시모프가 PC버전으로 만들면서 모스크바 일대로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트리스는 전 세계 히트상품이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1억 4,000만 개가 팔렸으며
'슈퍼마리오 카트'에 이어 최고의 비디오게임 2위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테트리스라는 게임을 모른다거나 해본적이없는분은 거의없을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룰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손쉽게 배우고 즐길수있는

게임인 덕분에 많은 인기를 누렸던 또 누리고있는 게임이다.

지난글에서 어둠에서 투영할수있는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적 있는것처럼 수많은 곳에서 우리의

인생을 투영할 수 있으며 테트리스 또한 그러하다.

학교 회사 사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곳에서는 ㅁㅗㅣ ㄴㄱ 등 다양한 모양의 블록을

만날수있다. 나와 맞는사람 나와 맞는회사 나와맞는상황 그 반대로 나와맞지않는 수많은것들.

적절한 자리를 찾아 들어가야만 원활하게 돌아가는것이 인생과 테트리스의 공통점인것이다.


나는 회사의 ㅣ(막대기) 이다

어떠한곳에 꽂아넣어도 나쁘지않은 그런 존재.

좋은말로하면 멀티플레이어 나쁜말로하면 이도저도아닌.

자신만의 장점을 가지고 꼭 필요한 자리에 능력을 발휘한다는게 모든이에게 이상적이겠지만

그렇지 못한이들이 더 많은 우리 사회이기에 자신의 모양과 상황이 맞아떨어져야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는것이다.

어쩌면 막대기는 ㄱ처럼 꺾이지않고 ㅁ처럼 모나지않으며 ㅗ처럼 튀지않고 ㄹ처럼 까다롭지않은

시키면 곧이 곧대로 곧은 방향으로 곧바로 써먹을수있기에 모두가 선호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언젠간 허리굽히지않고 꽂꽂하게 서있는 당당한 막대기가 되자는 다짐과함께

내일도 을은 출근을 한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