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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10 . 2018년의 마지막 날
1045 2018.12.31. 13:14


요새 별 생각없이 흐르는데로 그저 순응하며 지내다보니까 시간개념을 상실했다.

어제 식사를 하면서 무심코 틀어본 Tv에서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산 그런게 하길래

보면서 아 .. 2018년이 벌써 흘렀구나 라는 생각만 있을뿐


점점 나이가 들면 들수록 한해 한해 새롭게 느껴진다고 누가 그랬던가?

안타깝지만 난 거꾸로 아무런 감흥없이 시간을 죽이고만 살고 있다.


돌이켜보니 [시인] 재선출 문제로 2018년 12월 막바지가 굉장히 Hot 하였는데

이제 2019년 1월4일까지의 접수가 끝나고 새로운 [시인] 선출이 있을 것 이다.

내가 쓰는 글에 워낙 꼬투리잡는 이들이 많고 내 블로그 활동으로 인하여

아니꼽게 보는 이들이 많아서 잘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다만

새로운 2019년의 [시인] 선출이 되어서 내가 글을 쓰게 된다면

수고스러웠던 2018년의 나에게 미소를 한번 지어주며 새로이 도약을 하는 내가 되기를 바라며




2018년 12월 31일 오후 1:1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