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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무서운이야기] 2-4
518 2019.03.02. 10:27

그녀였다..







나는 얼어 붙었다..

손을 바보 처럼 허공에 물을 털려는 자세로.. 숨이 멈추어 버렸다

그녀 얼굴을 안보이는데.... 그녀의 손만이 내 목과 어꺠 사이에

터~억하니 걸쳐져 있었다......

그 뒤로 천천히..

내 오른쪾 어꺠 뒤로 아주 천천히.

머리를 치켜드는 그녀......

나는 눈을 감아버렸다......

아니 보기 싫었다.... 내 자신의 망각에 욕을 내질렀다.

"****.. ** **!!!!!"




10분간 그러고 있었나??

답답해서..

아주 천천히 눈을 떠보려고 했었다...

아주 천천히..



천천히 눈을 뜨니 내 눈썹이 보이더니..

눈을 뜨니 그녀가 없다........




하~~~~~~~~~~~~~~~~~~~~~


내 열굴이 창백했다.

빨리 내방으로 뛰어가야 겠다는 생각만이 들뿐이였다..

방으로 어서 달려가서 문을 닫으려고 손을 손고리에 대는 순간..



** 또 그년이다.. 이제는 그녀라는 말도 나오지 않았다..

내방 에서 3m떨어진 곳에서....

날 노려보고 이다..

그것도 엎드려서..

제길..

나는 방문을 쾅~ 하고 닫고..... 이불속에 숨었다........

그리고 하루가 갔다..

나는 아침까지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나는 문득 생각이 든게... 이게 평생까지 가야되는건가?

라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말았다..........................


갑자기 생각난게 그녀의 쌍동이 여동생.....

만나야돼.. 만나야된다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어..

당장 학교로 달려갔다..............

그녀의 과 사무실로 가서 그녀의 신상 명세서를 들고....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녀 동생과 연락이 닿아서 만나자 마자..

나는 무서웠다... 아주 같다고는 못하겠지만

거의 같은 지금껏 나를 괴롭힌 그녀와 너무나 흡사한 느낌에

웬지 내 몸에 송충이가 기어가고 있다는

그 귀신과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용기를 내어 물었다..

"저어.... 당신의 언니가 제 꿈속에 나타나서..

저를 괴롭힙니다. 아니 꿈이 아닌 평소 밤에도

나타나서 저를 항상 괴롭힙니다...."

"어멋!! 그러세요? 저도 제 언니가 밤마다 나온답니다..

항상 피눈물을 흘리며 저에게 언니가 왜 죽었는지 물어요.."


한대 뒷통수를 맞은 느낌......


맞다.. 그녀는 자신이 왜 죽었는지를 모르고 있는거구나라느

생각이 들었다..

그녀 동생에게 내가 아니라고 말해달라고 신신 당부를 하고

집으로 왔다..


밤이 깊어가는 순간......

또 그녀가 나타나겠지.....

라는 기분에.... 잠을 청했다......

나타나지 않는다......................

한 한달이 지났나?

나타나지 않는다............

이제 괜찮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녀의 동생에게도 전화를 했더니...

언니에게 말은 했다고..... 언니가 이제 자기 꿈에도

안나타 난다고......




이제 끝났다.. 모든게..... 이 모든게 끝이 난거다....

안심하고.. 부적을 띄고...............

잠을 청해보았다.

이상하리라 만큼 그날은 잠이안왔는데 아마 부적을 띈

첫 날이여서 그런지 불안했지만..

이제 끝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여유를 가지고.... 잠을 청하려는 순간........











그녀다.......







그녀가 천장에서... 나를노려본다..


"으아아아아악!!~!!~!~!~!~!~"

나는 벌떡 일어나서..... 뭐야~!~!~! 라고 소리를 쳤지만

그녀는 그대로있었다......





벌떡 일어나서 벽에 기대어 나가!!! 나가!!!!

라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는데도.....





그녀는 아주 천천히.. 아주 천천히.......

천정에서 중력을 잊은 듯이 살포시 내려와...


나에게 다가왔다.....




헝클어진 머리..

붉은 눈...

이마의 상처에서 흘르는 피.........

붉은 입술....

나에게 가다온다..



한걸음

한걸음...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가 나에게 말을 했다..처음으로.........







"내 사진 태워........................ 내 사진 태워.................."






그리고 사라졌다..


사진? 내가 그녀의 사진이 있었던가??????"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아무리..


또 그다음날.. 또 그녀가 나타났다...

내방 유리창에서.....

똑같이 하는말


"내 사진.... 태워...."








다음날 나는 미친듯이 내 모든것을 정리해 보았지만

찾을수가 없었다....

아!~!~! 살고 싶어..

그녀만 떠올리면 죽을거 같은 느낌............................



문득 눈에 들어오는 종이 한장..


그렇다..

내가 그녀 동생과 만날려고 뽑았던 사진...............

아마도 그녀와 쌍동이라서 동생이 언니 사진을 쓴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당장 일어나.. 그 종이를 태웠다....













그 이후로 그녀를 볼수없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벌써 7년전 이야기다..

지루하고 아주 긴 내 이야기를 읽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당신은 귀신이 있다고 믿는가?

아니며 믿지 않는가..


믿는 다면..




지금 뒤를 ** 말것은 권한다.......


믿지 않는 다면..

귀신을 만나봐라,..



지금 바로 당신 귀에서 피를 흘리고 당신과

눈을 마추질 그 무언가가있을지도 모른다...

-완결